우리의 원칙, 더 나은 자유!

당신의 룰(RULE)은 무엇입니까?

by 한수고



1.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을 존경하고, 사랑하자.


2. 내가 나를 더욱 사랑하자.


3. 매일 새롭게 배우고 할 수 있는 것을 늘려가자. 처음부터 가능한 것은 없다.


4. 누군가의 걱정과 이해 받을 이유가 없다.

- 아무도 나를, 내 생각을, 내 마음을 모른다.


5. 나로인해 상처받은 영혼을 만들지 말자.


6. 열정을 다해 하루하루 새롭게 살아가기.


7. 노력은 최고의 가치이다. 포기하지 말자.


8. 내일은 없다. 오늘만 감사로 살아가자.


9. 이왕이면 행복하자,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고통받는 것은 나 뿐이다.


10. 나의 원칙과 약속을 지킨다.







이제 1편 남은 우당탕탕 아트넥스를 마치고 나면, 수고시집도 15화를 마무리로 일단락 쉬어가고자 합니다. 생각이 많아도 굉장히 많은 저는, 그 무엇보다 저의 가치관 전파를 위해 BM을 구축했다보니 언젠가 꼭 팟캐스트를 할거라는 소원이 있습니다.


그 전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더 잘 담아, 세상에 저를 전하고 또 설득해보고자 브런치로 연습해보게 되었는데요? 아직 전하고 싶은 시가 50편은 더 있다보니 ㅎ.ㅎ 당장 시를 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글이라는 것은 독자의 해석을 받을 때 존재의 의미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특히, 뜻을 함축해 놓은 시의 해석을 위해서는 문장의 구조와 단어의 배열에 따른 저자의 의도를. 더 깊은 관찰과 긴 사고 끝에. 단어 사이의 공백을 헤아릴 수 있을 때. 좋은 소통이 이뤄지는 글 같습니다.


대중에게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현재의 입지로는 '시'만 놓는 책은 아무 역할이 못되는 것 같아, 그간 시를 전할 때는 '글'과 함께 담아보았는데요? 매 편에 저자의 서술을 더하기보단 독자에게 질문을 놓고 해석당하기 원하는 저는. 언젠가 조금 더 나은 명성으로 글의 영향력을 높여보고자 조금 아껴두려 합니다.^~^




오늘은 기존 시와 다른의 저의 '기준(rule)'을 전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이 많아진 이유는 사회라는 가스라이팅 속 명확한 '나'란 답을 찾기 위해서 였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이유없는 미움으로, 학교라는 조직안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눈치껏 친구들 사이에서 조롱받는 법을 배워야 했던 시간이 지나 저에게는 남들보다 잘 놀라고, 사소한 것에 긴장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제 어린 자존심의 출발이었던 트라우마는 놀랍게도 '죄책감'이라는 더 아픈 상처로 극복이 잘 되더라고요. ^^그러나 죄책감이라는 일종의 불안이 계속 감정을 괴롭힐 때면 우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끊어내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일'에 몰입할 때면 현재를 논리에 기준하여 YES or NO로 정리할 수 있었고, 그렇게 어느 순간 '일'말고는 해본 게 딱히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더라고요? ㅎㅎ 감정에 미숙했던 저는 가족들을 지키고 싶어 시작했던 일로, 가족들과 거리를 두는 이유를 만들었고. 사람들과 감정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을 삶에 안정감을 지키는 방법으로 진심보단 역할을 통한 '자기 위치'만 찾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나라는 사람을 기계같이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항상 '책임'이라는 '압박'을 놓아 문제를 해결하는 패턴을 반복했는데요? 저와 똑같이 아니 그 보다 더 심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고 나니 혼자(즉, 자기 뜻으로) 외로운 길을 택하곤 사소한 것에 예민해진 버릇들을 보며 참 마음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일로 회피하였던 죄책감이라는 불안은 또 놀랍게도 ^~^ 일이 아니라 기준과 원칙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먼저 비전을 세우는 편입니다.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게임의 '룰'을 이해해야 하는 것 같이 목표와 원칙을 세우는 것은 '나'라는 게임에 승리하기 위한 기술과 같습니다.


저에게 비전을 놓는 것은 '왜'하는 지 목적을 세우는 일이고, 원칙을 놓는 것은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세우는 일입니다. 체스판에 말을 두는 것은 킹을 잡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일이죠? 이기기 위해서는 판에서 다양한 수를 두어야 하지만, 체스를 어떻게 옮기는지 기본 규칙을 바꾸어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품고 사는 규칙으로, 또 많은 리더들에게 질문을 던져보고자 합니다.


'당신은 왜 존재합니까?'

'오늘의 당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고난을 마주하게 되면, 사람은 좌절을 겪습니다. 그러나 제 밑바닥을 알게 해줬던 죄책감은 더 놀랍게도 인생의 전환점이었고, 매일 같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와 싸우게 해주었습니다. 부족함에 부끄러워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부딪히고 깨지고,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수도 없이 일기장에 눈물을 담았더니 현재의 수고랩이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ㅎㅎ


과거, 미움받았던 스스로의 이유를 찾아내 제 성격을 고치는데 앞장서고, 그 눈치를 사람들의 감정을 민감하게 캐치하는 영업력으로. 활용할만큼 저는 굉장히 수용력이 빠르고 객관적인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순간의 고난은 그것을 이해하는 자기 정의에 따라 '한계'가 되느냐, '능력'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여전히 질문이 많고, 배워야 할 게 아직도 많은 꼬맹이 대표이지만. 또 많은 리더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당신만의 규칙이 올바른 반석 위 세워진다면, 모든 사람이 떠나간다고 해도 당신의 게임은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래 위 쌓은 탑은 쉽게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부디 마태복음 7:21-27의 반석 위, 올바른 믿음을 기도하길.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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