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수작 에세이 2. 정인아 미안해
반짝반짝 투명한 눈망울
뒤늦게 할 일이 생겼다.
따스하게 품어주지 못한 이 곳 어른 세상을 바꾸어가는 일.
하나하나의 목소리가
큰 울림이 되어 닿기를.
따스한 축복 속에 안기기를.
이 글은 입양된 후 양부모의 손에 학대당하고 이제는 하늘나라로 간
정인양을 추모하며 쓴 글입니다.
16개월 어린 생, 271일간의 힘들었을 날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어른 세상이 떳떳해지는 날을 위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사회적 제도가 재빨리 정비되길 바랍니다.
저도 내일 진정서 접수하러 갑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1050831298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