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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소한 스텔라C Oct 29. 2019

사소작가와 스텔라C를 소개합니다.

사소한 스텔라C를 만들게 된 이유는요,

저희는 이모와 조카 사이 입니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열여섯살 조카와 작가가 되어서 일년의 반은 따뜻한 나라에서 와인 마시면서 살고 싶은 허황된 꿈을 꾸는 이모는 오십, 우리는 서른 네살 차이의 조카와 이모,  그림 작가와 글 작가, 호식회라는 작은 모임의 회원과 회장입니다.   


사소작가를 소개합니다.

스텔라C가 사소작가에게 물었습니다.


스: 왜 사소라고 이름 지으셨나요?

사: 진짜로 자신이 사소해 보여서요.  또 그냥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하는 일도 사소해 보이고 중요한 일도 사실 사소한 일에서부터 시작하니까요.


스: 사소님이 브런치를 하는 이유는?

사: 사소하더라도 커리어가 될 것 같아서

스: .... 열여섯이 커리어를 생각해야 하는 나이군요.


스: 사소님에게 스텔라란?

사: 삶의 단맛같은 것.  

스: .겨우 저같은 게 단맛이라니. 고맙습니다만, 단맛이 제일 먼저 발달하는 미각이고, 다음엔 신맛, 그리고 이모 나이쯤되면 쌉살한 맛, 무맛 등 다양한 맛들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좀더 많은 단맛이 사소작가님 인생에 있을 겁니다.


스: 사소님의 인생의 방향은?

사: 그림이랑 이야기를 많이 쓰고 싶습니다 .



사: 왜 스텔라 인피니티라고 이름 지으셨나요

스 :스텔라 라고 하면 사람들은 맥주 이름이냐, 스텔라 매카트니 라는 디자이너를 좋아하냐 묻습니다만, 사실은 타로카드 점성술사 이름입니다.  제가 원래 별자리, 타로, 사주 같은걸 좋아합니다. 스텔라는 이탈리아어로 별이라는 뜻이죠. 인피니티는 재미 삼아 붙여봤어요.


사: 스텔라님이 브런치를 하는 이유는?

사: 삶이 지루해서?  전 인생이 그렇게나 지루하더라고요.  사람들도 지루하고. 지루한 김에 좋아하는 조카들과 놀고 싶어서요


사: 스텔라님에게 사소란?

스: 친구, 동료, 아들, 조카, 아티스트, 회원님  


사: 스텔라님의 최종 목표는?

스: 우리가 운영하는 사소한 스텔라씨가 막 잘되는거에요. 그래서 일년의 반은 따뜻한 나라에서 책을 쓰고 살고 싶어요. 그럴 수 있을까요?  

사: ...그럴지도요.  




추신 : 사소한 스텔라C 의 경영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호식회의 또다른 회원 손대표님도 곧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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