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산업의 흐름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AI가 실제적으로 우리의 실생활에 들어오면서 연관된 산업들이 동시에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반도체, 로봇 산업들이 그와 연관된 것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ESG경영환경도 이제는 트렌드에서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필요 조건이 되었다.
■ HBM 폭발적 성장 기대
- HBM(High Bandwidth Memory)는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는 메모리 기술이다. 기존 DRAM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그래픽 카드, 인공지능 등에 사용된다.
- 주요 특징: 높은 대역폭, 낮은 전력 소비, 작은 크기
■ 美 빅테크는 이미 '찜' 휴머노이드 열풍 온다.
- 무서울 만큼 빠른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AI 기술의 진보로 인해 로봇의 발전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빅테크들은 일찌감치 사람의 육체노동을 대체할 휴머노이드 로봇에 주목하고 투자와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AI 다음 격전지 후보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최근 테슬라와 로봇 전문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인 피규어AI가 오픈 AI와 MS, 엔비디아, 아마존 등에서 6억 7500만달러(약8987억원)의 대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개했다.
- 투자자들은 피규어AI의 기업가치를 약 26억달러(약3조5000억원) 가량으로 평가했다. 제프 베이조스, 인텔의 벤처 펀드,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이노텍도 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은 인간 대신 반복적이거나 위험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강력한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방증이다.
■ 美 SEC, 모든 상장사에 '탄소배출 공시' 의무화
- 미국은 상장 기업들에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시행했고, 유럽연합은 화석 연료 에너지 투자자 보호 조항이 삽입된 조약을 탈퇴하는 등 '넷제로(탄소중립)'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 6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 기업의 기후 변화 정보 공개 규정인 '기업 기후 공시 의무화 규칙'을 처음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 새 규정에 따라 미국 상장사들은 2026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고 해야 한다. 또한 홍수, 산불처럼 기업 수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후 관련 위험 가능성을 분석해 공개해야 한다. 다만 기업들이 반대했던 제품의 공급망 전체 부품과 협력사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 발표 의무 등은 초안에서 삭제된채 발표됐다.
- 새 규정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환경단체는 온실가스 배출량 중 약 70%가 공급망을 통한 간접 배출이라며 공시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공화당 등 반대론자들은 기업에 부담을 주는 과도한 규정이자 불법적 소지가 있다며 소송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 30년 이상 노후 사업장 점검 나선 현대차
-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산업계에서 안전관리가 핵심 경영 화두로 부상하며 현대차그룹은 향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 사각지대를 없애면서 사업장 안전진단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올해 초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개최한 신년회에서도 안전과 품질 경쟁력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