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기업들이 하나같이 인공지능을 그들의 업무에 적용하려 하고 있다. 단순히 기존의 B2C 서비스가 아닌 자체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클라우드가 그랬던 것처럼 AI도 분명히 확실하게 판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이제는 이 물결을 주도하거나 아니면 그 흐름을 타지 못하면 위험해진다. 애플도 AI 영역에서의 부진으로 MS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애플에 부품을 제공하는 국내 관련 부품주도 급락을 하고 있다. 당분간은 신문 상에 AI가 끊이지 않을 거 같다. 지켜보고, 공부하고, 따라가자. 그리고 나의 기회도 같이 찾아보도록 하자.
■ 올 하반기부터 LG 생산라인에 AI 도입
- LG그룹이 올 하반기 주요 계열사 생산라인에 자사의 초대규모 인공지능 모델군 '엑사원(EXAONE)'을 접목한 첫 '산업용 자율 AI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
- LG그룹은 지난해 7월 엑사원2.0 버전을 선보이며, 이 모델이 기반이 된 '엑사원 유니버스'(전문가용 대화형 AI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신소재, 신물질, 신약 개발 AI플랫폼), '엑사원 아틀리에'(언어,이미지 추출 멀티모달 AI 플랫폼)등 3종의 특화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 현재 LG AI연구원 차원에서 연구개발하고 상용화까지 염두에 둔 AI모델은 크게 △수요 예측 등 공급망 관리(SCM) 최적화 솔루션, △생산 공정 스케줄링 자동화 모델, △셧다운 등 이상감지 솔루션
■ 애플 죽 쑤자... 국내 관련 부품주 급락
- 정보기술업계 '공룡 기업' 애플의 성장 동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국내 증시 내 애플관련 주가 유탄을 맞았다. LG이노텍 21.17%하락, 덕우전자(카메라 부품 스티프너 납품) 19.68하락, LG디스플레이7.35% 하락
- '챗GPT' 출시 이후 IT업계에서 인공지능 특수가 발생했지만 AI경쟁에서 애플이 밀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애플의 현재 실적에서 AI가 기여하는 비중은 작다. 차세대 주요 성장 동략 확보 싸움에서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메타 플랫폼스 등에 애플이 밀린 셈이다. 애플은 지난 10년 동안 준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사업인 '타이탄' 프로젝트를 중단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 돌봄절벽, 외국인 외에 대안없다.
- 가족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2042년 국내총생산(GDP)의 3.6%에 달할 것이란 수치는 그다지 와닿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가족 간병으로 인한 가족 간 갈등과 행복도 저하, 육아에 따른 여성의 경력 단절, 이로 인한 출산 기피는 매일 마주치는 우리 현실이다.
- 한국은행의 제안대로 최저임금법이 보장하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을 돌봄 업종에 적용하면,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저촉 위험도 피할 수 있다. 서울시가 올해 시범 도입할 필리핀 가사도우미는 최저임금 이상을 보상받는데, 전일 돌봄 이용 시 인건비가 월 200만원을 훌쩍 넘는다.
■ 머스크 "스마트TV용 앱 곧 출시"
- 머스크 CEO는 9일 "X의 긴 동영상을 스마트TV에서 직접 볼수 있나'라는 한 이용자의 게시물에 "곧 온다"고 짧게 답글을 달았다.
- 정보기술 업계 한 소식통은 "머스크가 유튜브와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용자들이 더 큰 화면으로 긴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