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 가지만 생각하기로 했다. 우선 무엇보다 내 스스로 서야 한다. 주변에 어떠한 환경이 펼쳐지더라도 스스로 주관을 가지고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강건한 내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 스스로 강건하면 결국 외부에서 바라볼 때도 비슷하게 바라보게 된다. 보이지 않는 것을 하나씩 채워가고 강화해나가도록 하자.
■ 보이지 않게 살아가기
- 미국 작가 아키코부시는 인간 전체가 노출광이 되어가는 세태를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남에게 보이려고 꾸며낸 삶, 타인의 시선에 맞춰 연기하는 나로 살다보면 결국 자아가 위축돼 존업성을 잃는다.
- 보이는 건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다. 데이비드 미첼의 말처럼 "권력, 시간, 중력, 사랑 등 정말 강력한 힘은 모두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일이 더 심오하다. 눈에 띄지 않게 애쓰는 과정에서 우리가 누구이고,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 프랑스인이 자르댕 세크레라고 부르는 행위, 즉 새벽 산책하기, 깃털이나 돌멩이 모으기, 음악 듣기, 책 읽기, 카페 구석에 앉기 등 굳이 타인에게 이야기할 필요 없는 자잘한 행위다. 이런 나만의 체험은 짜릿한 기쁨을 일으키고, 내적 성장을 가져오며, 무엇보다 나로서 존재하게 지켜준다.
■ 비우고 버리는 것도 용기
- 조각이란 덧붙이는 작업이 아니라 필요 없는 것을 덜어내는 작업의 연속이라고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는 말했던가. 조각에서만 비우고 덜어내야 하는 건 아니다. 아까워도 군더더기와 불필요한 것을 덜어낼 줄 알아야 한다. 내친김에 불필요한 약속, 의미없는 모임도 줄이기로 했다.
-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이들에게 집착은 적이 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가득찬 일정표에서는 새로움이 찾아올 공간이 없다. 일정표에도 여백이 있어야 한다.
■ 가상자산으로 자금 대이동, 증시 밸류업 서둘러야 하는 이유
-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1억원을 넘나들면서 투자 열기가 뜨겁다.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코스닥 거래대금을 웃돌 정도다. 자산 증식을 위한 투자를 탓할 수 없지만, 가상자산 투자는 변동성이 크다. 자본시장으로 흘러들어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쓰여야 할 자금이 투기성 강한 시장에 쏠리는 것도 문제다. 정부는 '기업 밸류업' 구체안 발표를 서둘러 가상자산으로 대이동하는 자금의 물꼬를 주식시장으로 돌려야 한다.
■ '일손절벽' 수도권,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
- 최근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용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지만 저출생 심화로 '일손 절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력난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북상하고 있고 3D 업종에서 이젠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란 경고가 나온다.
- 인구구조 변화와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업종별 희비도 뚜렷해질 전망이다. 돌봄 수요 증가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보건복지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업 등 서비스업은 취업자가 늘어나는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조국혁신당 비례 20명 반윤, 친문 전면 배치
- 남성(10명):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황운하 의원, 신장식 변호사,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신상훈 전 경남도 의원
- 여성(10명): 리아 가수(본명 김재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매니저,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박은정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 강경숙 전 대통력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양소영 교육작가, 남지현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