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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ffenance May 09. 2024

2024년 5월 9일 - 경제기사 스크랩

올해 8월에는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원을 졸업하게 된다. 그 다음은 무엇을 해볼까 고민 중이었는데, 경제공부를 정말 제대로 한 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한 2년 정도 마음을 먹고, 나만의 커리큘럼도 만들어보고 실제 제대로된 투자도 해보고, 앞으로 남은 삶에 매번 그때 경제공부를 했어야지 하는 후회를 없애버리자. 꾸준하게 경제신문과 경제주간지를 읽어보고 시중에 있는 많은 책들도 읽어보자. 어느 순간 이 내용이구나라는 것이 느껴질때까지 반복적으로 접근해보자. 40대에 2년만 딱 해보자.


투자 구루 거시경제 전망

- "앞으로 2~3년간 투자 키워드는 지정학 리스크와 고물가, 고금리다. 지정학과 관련해선 군비, 공급망, 무역장벽에, 고금리/고물가는 인프라스트럭처와 원자재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로힛 시파히말라니 CIO는 "지정학 리스크로 세계 각국에서 무역, 자본, 기술 등에 대한 제한 조치가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조도 다자주의에서 민족주의와 보호주의로 전환중"이라고 진단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유망 투자처는 큰 내수시장에 접근권을 가지거나 특정 정치권역 내 자급 시스템을 갖춘 회사"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업체, 인도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 중국 내수 브랜드 등이다.


LGD '마지막 LCD 공장' 中에 팔고 올레드에 화력 집중

- 중국 공장 매각에 나서는 LG디스플레이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LCD 공장에 적용된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 수출 및 보유 기관의 해외 인수합병에 관한 사항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도 2021년 중국 쑤저우 LCD 공장을 매각할 때 정부로 부터 승인을 받았다.

- 광저우 공장 매각 대금은 LG디스플레이가 새 먹거리로 육성 중인 중소형 OLED 사업을 위한 실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차량용 OLED에서도 한발 앞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에이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차량용 10인치 이상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에서 매출 기준 1위를 기록 중이다.


중소건설사 부도에 ... 준공 기한 약속한 신탁사까지 벼랑끝

- 2015년 도입한 책임준공형 신탁사업은 신용도가 낮은 지역 중소 건설사를 대신해서 신탁사가 대주단에 책임 준공 확약을 제공해 PF대출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주로 물류센터나 오피스텔처럼 비주택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많다. 신탁사가 사업비의 2%를 떼가는 고수익 사업이어서 금융사들이 너나없이 뛰어들었다.

- 부동산 호황기에는 공사 중단 사례가 드물어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2022년 하반기부터 건설 경기가 꺾이면서 책임준공형 신탁으로 추진한 다수의 PF사업이 부실 위험에 직면했다. 특히 시공을 맡은 중소 건설사 파산이 본격화하면서 앞으로 신탁사에 책임준공 의무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용어설명)

- 대주단: 여러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대출 연합. 특히 큰 규모의 대출이 필요한 경우, 개별 금융기관이 단독으로 부담하기 어려울 때 형성된다. 대주단은 리스크 분산 및 대규모 자금 조달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금융협력의 한 형태다.

- 신탁사: 건축자금이나 전문지식이 없는 부동산 소유자가 소유권을 신탁사에 이전하고 신탁사는 소유자 의견, 회사자금, 전문 지식 등을 결합해 부동산을 효과적으로 개발, 관리하여 그 이익을 수수료를 떼고 돌려주는 상품이다. 한마디로, 신탁사가 돈을 부어 고객의 부동산을 대신 개발해주는 서비스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하나자산신탁, 우리자산신탁 등)


민관 5년간 1조원 투자 AI자율제조 기술 개발

- AI 자율제조란 공장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를 뛰어넘는 개념으로 로봇이 스스로 공정 전반을 컨트롤한다. 로봇을 대량 투입해 자동화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현대자동차의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를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SK E&S 세계 최대 액화수소공장 가동

- SK E&S가 인천에 연 3만t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를 준공하고 수소 대량 공급을 시작한다. SK E&S는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수소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 기체상태의 수소는 부피가 크고 안정성이 낮다 보니 대량 운송이 어렵고 이로 인해 운송 효율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 액화 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800분의 1에 불과하다. 따라서 1회 운송량이 10배 수준으로 늘고 저장 용량도 많이 늘어나 충전소 용지 역시 크게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기체수소 충전소는 최소 700m2 이상의 면적이 필요하지만 액화수소 충전소는 해당 면적의 1/10~1/3 이면 충분하다. 충ㄹ전 속도 역시 기체수소보다 빨라 충전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다.


남아시아로 액셀 밟는 현대차 매년 1곳씩 조립공장 4곳 건립

- 현대차가 이 전략을 남아시아로 가져온 것은 해당 지역이 동남아 못지 않게 잠재 시장 가치가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등 인도 접경 4개국은 총인구가 5억명에 달하지만 아직 신차 시장이 활발하지 않다.


배터리공급망 '탈중국' 정부, 9.7조 금융 지원

- 미국 정부가 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을 2년간 유지하기로 경정한 가운데 정부와 국내 배터리 업계가 한데 모여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변동성 커져도 인프라펀드는 탄탄

- ETF 시장에서도 인프라 관련 투자 상품의 약진이 돋보였다. 대부분이 전력 설비주에 투자하고 있어 인공지능발 전력 수요 급중에 수혜를 입은 모습이다. 발전, 전력, 건설, 공장 분야 상위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HANARO CAPEX 설비투자 iSelect ETF는 최근 3개월간 35.19%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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