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도 쌓고, 돈도 버는 공모전 공략집'이라는 제목입니다.
파는 것이 인간이다! 뭐라도 팔아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우선 집에 있는 안 쓰는 물건들을 #당근마켓 에 죽~ 올려봤다.
이런 물건들의 판매는 1회성이라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낀 후, 뭔가 계~속 팔려나갈 수 있는 #화수분 같은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 #크몽전자책 이라는데 꽂혀 있는게 지금 나의 근황이다.
첫 번째는 좀 버벅이긴 했지만, 그간 써두었던 내용들과, 내 유튜브 채널에서 꽤 바이럴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MBA 관련으로 가닥을 잡고 최근 승인까지 받았다.
이 책은 MBA 자기소개서의 모든것!!! 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뚝딱? 써버렸고, 지금은 두번째 '공모전 공략집'을 써서 판매 승인 대기 중이라, 그 과정 정도를 정리해도 좋을 것 같아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분량
우선 크몽은 20p 만 넘으면 판매 심사를 받을 자격을 준다. 그런데, 쓰다보면 20p 정도는 금방(?) 채워지고, 글자 크기나 자간, 줄간 간격을 크몽 기준으로 수정하고 나면 분량이 확(?) 늘어난다. 그.래.서. '공모전 공략집'은 분량이 48페이지....가 되었다.
디자인
워드나 한글, 혹은 구글 문서를 띄워놓고 그냥 쓰면 되는거라, 예쁜 디자인은 있으면 좋지만,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띄어쓰기, 맞춤법, 단락의 레이아웃, 적절한 그림의 활용 등은 #가독성 을 높이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글을 써놓고 전체적으로 잘 읽히는지, 눈에 잘 들어오는지는 점검해야 한다.
표지디자인 등도 직접하거나, 크몽에 외주(돈을 내야한다!!!)를 의뢰할 수 있는데, #미리캔버스 정도면 혼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자소서작성 코칭북과 공모전 공략집 모두 100% 내가 만들고 있다. 물론 돈 써서 하면 더 좋은 퀄리티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이정도도 충분하지 않나 싶다.
제품 소개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해도, 구입자 입장에서는 자료를 실제 구입하기 전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알길이 없기 때문에, 상품의 상세페이지가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내가 그런 내용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MBA는 합격했는지, 공모전에서 상은 받았는지 등)를 잘 나타내야 한다. 또, 읽는 사람이 어떤 혜택을 받게 되는지를 구입자 입장에서 잘 설명해 주어야 한다.
나도 어떤 대단한 전자책들이 판매되고 있는지, 그 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보기 위해서 몇 권 사서 봤는데, 결론은 '별로 대단한 것은 없다'였다.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잘 써두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판매 승인 과정
결국 20p 이상 작성을 해도 판매 승인이 나야하는데, 이 과정이 한 7일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우선 한두번은 승인을 못 받는다 생각하고 도전하는게 마음이 편하다. 하지만 수정 후 다시 심사를 신청하면, 첫번째 비승인 사유가 수정되었는지만 보기 때문에(뇌피셜), 승인이 금방 난다(하루정도).
비승인 사유도 상당히 친절하게 오기 때문에, 너무 쫄지않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계획
우선 전자책 10권을 써내는 것이 목표지만, 판매 승인난 것들을 더 많이 팔아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해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 등등을 활용해서 내 실력을 한 번 테스트 해 보면서, 동시에 10권을 채우기 위한 집필을 할 예정이다.
그 과정들은 one source multi use 원칙에 따라 나의 모든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다.
파는 것이 사람이고, 지금은 뭐든 팔아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결국 우리는 되고 싶은대로 될 것이다.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