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선물 고민될 때_배달 음식 상품권

by 수인살롱


친한 친구가 이사를 한다고 한다. 상급지로 이사를 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사는 곳 보다 조금 더 외곽지역으로 간다고 한다. 마음이 상할만도 한데 늘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친구는 밝고 명랑한 목소리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의 면모다. 어려운 상황도 무겁지 않게 다룰 줄 아는 친구다. 괜찮은 삶을 사는 방법 중 하나가 나쁜 일도 나쁘지 않게, 고통이 될 만한 일을 기쁨으로 바꿀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이 친구는 그런 지혜를 이미 가지고 있는 친구이다.


이사 선물로 뭔가를 해 주고 싶은데 선물 고르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소형 가전 제품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전자렌지, 에어프라이어, 토스터기, 커피머신, 믹서기 등등. 그런데 오랫동안 살림을 하던 친구라 왠만한 가전제품은 다 구비하고 있을게 뻔하다. 괜히 마음만 앞서서 선물 했다가 필요없는 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장식용 소품은 어떨까. 예쁜 조명이나 꽃병, 시계, 디퓨저 등등이 떠올랐다. 내 돈 주고 쉽게 안 사지지만 선물 받으면 좋을 아이템이다. 하지만 취향이 맞지 않으면 창고에 쳐박혀서 언젠가 분리수거장으로 갈 것만 같다. 아..선물 고르기 참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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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문득 떠오른 장면 하나. 이사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먹게 되는 짜장면. 이사하느라 정신없고, 배는 고프고, 주방은 아직 정리가 안 된 그날에 가장 간절한 건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배달의민족 쿠폰 10만 원권을 선물했다. 결과는 대성공. “진짜 너무 필요한 선물이었다”라는 말을 들었고, 나는 단숨에 센스 있는 친구가 되었다.


이사 당일은 물론이고, 정리가 끝나지 않은 며칠 동안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취향을 묻지 않아도 되는 선물이다.


무엇보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을 선물한다는 점에서 받는 사람의 만족도가 높다.이사 선물로 부담 없고 실패 확률 낮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선물을 찾고 있다면 배달 앱 쿠폰 은 꽤 괜찮은 선택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다. 선물 하나로 관계가 더 좋아질 수 있다면, 그건 충분히 잘 고른 선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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