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인풋을 해도 아웃풋을 돌려 받지 못할까봐, 즉 손해보기 싫고 실패하기 싫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귀찮고 어려운 일은 하기 싫어하는 뇌의 본능을 이기지 못하는 까닭이다. 누구나 힘든 일은 하기 싫고 편하고 즐겁게 지내고 싶다. 그러면서도 성과는 얻기를 원한다. 이 얼마나 뻔뻔하고 이기적인 생각인가.
하지만 인간이라는 동물은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다. 그렇기에 그런 사고를 이겨내야만 우리는 결과를 얻어낼 수가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10배의 법칙>이다.
예를 들어, 내가 영업을 해야 하고 고객에게 전화를 하고 상담을 해야 하는데, 다른 직원들보다 10배로 하겠다고 목표를 잡으면 어떻게 될까. 아마 최소한 2~3배, 3~4배는 컨텍을 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행동하면 반드시 성과는 난다. 그리고 일에 재미를 느끼면서 계속 진행을 하게 되고 그 역시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남들은 한 달에 책을 1권 읽는다고 치자. 그러면 나는 10배를 읽어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처음에는 2~3권을 읽게 될 것이고, 이것을 통해 개인적 생활과 회사 업무에 도움을 받는다고 느끼면 독서량을 늘리고 책에 대한 직접적인 아웃풋을 하면서 더 인사이트를 받고자 할 것이다.
내 옆자리의 친구나 동료들이 하루에 2시간씩 공부를 하는 것처럼 느껴지면 나는 10배로 하겠어!, 라고 생각해보자. 정말로 10배를 못하더라도 공부량을 엄청나게 증대시킬 계기가 될 것이고, 그렇게 하면 공부에 재미를 느끼며 잘 할 수 밖에 없다. 양은 반드시 질로 이어진다. 실행을 통해 수정을 하면서 더 좋은 방향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10배의 법칙은 10배로 행동한다, 라는 신념을 갖고 실행하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행동의 4가지 수준은,
아무 것도 하지 않기, 뒷걸음치기, 보통 수준으로 행동하기, 10배로 행동하기, 이다.
10배로 행동하기를 택하면 물론 비판을 받게 되고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인간은 성장한다. 그 방면에 도가 트게 된다. 그러면서 10배로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과의 차별점이 생기면서 어나더레벨이 된다.
10배의 법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다보면, 직장과 가정과 영적 생활 모두에서 성취를 이룰 수 있다. 행동하다보면 생각이 바뀐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진다. 이것은 같이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반드시 달라질 수 있다.
탁월함을 얻으려면,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10배의 법칙의 핵심은 원하는 목표보다 10배 큰 목표를 설정하고 타인보다 10배 더 많은 생각과 행동을 한다, 이다. 사람들이 하지 않는 행동을 기꺼이 해야 한다. 일에 미쳤다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너무 튀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사람들이 수군거릴 정도로 행하는 것이다. 평범하지 않은 결과를 얻으려면 평범하지 않은 행동을 해야 한다. 인풋을 넣어야 아웃풋이 나온다, 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삼성전자가 오늘날 일본 가전을 넘어선 가장 큰 이유는 불황이 와서 그들이 몸을 사릴 때 더 확장하고 투자했기 때문이다. 물론 국가적인 전폭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당연히 쉽지 않은 길이었다. 하지만 시대를 읽는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10배의 법칙으로 생각하고 행동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작가님도 세일즈, 컨설팅, 마케팅을 하면서 그렇게 했다. 모두 움츠릴 때 10배로 행동했고, 이쪽 방면에서는 바로 자신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이름을 알리겠다는 커다란 목표를 품고 10배로 행동력을 발휘했다. 온갖 미디어를 활용하고 책을 내고 강연을 하고 광고를 했다. 그야말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서 결국은 성과를 냈다(시장은 반드시 노력에 반응한다. 좀 시간이 걸릴지라도).
10배의 법칙은 성공의 법칙이다. 10배의 사고력과 행동력은 우리를 다음 단계로 도약하게 할 것이다. 이제 움직일 시간이다.
이 책을 읽고 또 한 번의 위기를 넘기고 순항중입니다. 10배의 법칙은 너무 소중해서 이렇게 리뷰를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