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효과 안고 뛰기다

by 별빛수

'65세 이상의 걸음수와 그 효과'라는 글을 보았다.


4 천보에 우울증이 없어지고,

5 천보에 치매, 심장질환, 뇌졸중이 예방되며,

7 천보에 골다공증과 암이 예방이 된다고 했다.


8 천보에 고혈압, 당뇨가 예방되고,

1만보에 는 새 사증 후군이 예방된단다.


걷기는 뇌를 자극하고,

건망증을 극복할 수 있으며,

의욕이 상승하고,

밥맛이 좋아지며,

비만과 요통, 고혈압과 금연이 치료되고

뇌가 젊어진단다.


그래서, 매일 1만보를 목표로 걷기 시작했었다.

눈에 띄는 효과를 느끼지 못하다 보니

8 천보로 조절해서 걸어 보았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걸 온몸으로 느낄 뿐이었다.


걷기를 생각하면 엄마가 떠오른다.

매일 동네 나지막한 동산에 가서 걷기를 하셨었다.

퇴근하다 보면, 저 멀리 나무숲 사이로 엄마가 보이곤 했다.


지금은 너무나 그 모습이 그립다.

그때부터 엄마와 걷겠단 생각을 왜 미처 못했을까?

안타까움이 지독하다.


2025년에는 나이가 한 살 더해지는 만큼

운동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1만보로 다시 상향 조정하고

걷기가 아니라 이번엔 뛰기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1월 31일쯤 2kg 감량을 맛보는 것이 목표다.


운동의 시작은 30대부터였어야 했는데 그땐 정말 불필요했다.

이런 후회를 다시 하지 않기 위해 당장 뛰기를 시작하겠다.

80세에 가서, '그때 60세부터 뛰길 잘했지!'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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