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독서 기록
기버1에서 이론을 설명했다면, 기버2는 실제 어떻게 실천하면 되는지를 설명해준다.
처음 기버1에서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나고, 정말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 적었다.
사실 기버1만큼의 머리를 때리고 가슴을 울리는 내용은 없지만(..) 나름 흥미 있게 읽었다.
스타트업언박싱 채널을 운영하면서 진정한 '슈퍼팬'은 무엇이며, 왜 모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모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어디선가 주워들은 소리로는, 팬 1000명만 있으면 어떤 사업이든 성공할 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실제 나는 스타트업언박싱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1000명 넘게 모았으며, 유료 멤버십을 작게 시작했다. 생각보다 많이 모았고, 생각보다 적은 수였다.
왜 그렇게 생각했느냐 하면-
팔로워 1,000명이면 이 중 20%는 반응하지 않을까 했지만, 실제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1,000명의 논리는 말이 안 되는 소리 었나? 싶었지만, 슈퍼팬의 책을 읽으면서 나는 '비정기적 청중'과 '활발한 구독자' 그 사이 어디쯤에 있는 1,000명을 모은 것이고 실제는 '슈퍼팬' 1,000명을 모아야 했던 것이다.
<피라미드>
비정기적 청중 -> 활발한 구독자 -> 유대 커뮤니티 -> 슈퍼팬
책을 읽으면서 최종 목표인 '슈퍼팬'까지 도달하기 위해서 행하면 좋을 액션들을 알려준다.
읽다 보니 요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나름 네임드 있는 단체/개인이 하고 있는 액션들이었다.
쉽지 않겠지만 작은 스텝부터 하나씩 밟아 나가보려 한다.
[유대 커뮤니티]
-청중에게 슛을 할 기회를 주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
-청중에게 당신 사업에 대한 투표나 결정의 기회를 주자
가능한 대결 구도로 '이것 아니면 저것?'
-브랜드와 관련해 청중들을 단합시킬 수 있는 활동을 해보자
-사업과 관련된 사항 중에 청중과 공유하지 않았던 것을 공유하자
-세미나, 공연 등을 주최해보자
-커뮤니티의 이름을 만들어 보자
-커뮤니티 안에 작은 모임을 만들자
-커뮤니티 구성원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