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거의 여름의 문턱에 서있는 우리는 서둘러 샵을 오픈하기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숍 내부는 이런저런 물건들로 채워지기 시작했고, 지인들이 시간날때마다 들러, 휴지와 정을 한아름 안겨주고 갔다.
전체적으로 한달여의 기간동안 작업을 한듯 싶다.
2017년 4월 초에 이사를 하여, 5월5일에 정식으로 오픈식을 가졌으니 말이다.
오픈식은 세상 조촐하게 치뤘다. 근처의 방앗간에서 떡을 만들고, 그런게 만든 떡을 주변 어르신들과 방문해 주시는 분들과 나누며, 세상에 우리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달여를 공들여 만들어 놓은 공간이지만, 쓰면 쓸수록 불편하거나 부족한 부분들이 눈에 계속 보인다.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서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조금씩 조금씩 뭔가를 바꾹고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인데, 인테리어라는게 절대 끝나지 않는 자신과의(?) 싸움인것 같다.
이제 첫 여름이 시작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