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새로이 그림일기를 시작했다.
한번 손을 놓으니 쉽게 그림 그리는 일이
잘 안된다.
진달래 꽃은 지고 없지만 그냥 상상으로 진달래를
그려 본다. 진달래는 항상 나에게는 그리움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꽃이다.
소녀적 손에서 놓지 않은 소월의 시집,
늘 상 가방 안에는 소월 시집이 들어 있었다.
잠자기 전에는 항상 소월시를 읽고 머리맡에
놓고 자고 그랬다. 소월의 진달래 시는
언제나 내 마음 안에 머무시는 시다.
마음이 시리고 외로울 때 시를 읽고 위로를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