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더운 여름이 시작하는 달이다. 지구의 온난화로 6월인데 한 여름처럼 날씨가 덥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서 계절은 선물처럼 여러 꽃을 피워 낸다. 시니어를 다니면서 꽃그림을 그리고 꽃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진다. 그림일기도 꽃그림을 그리고 나는 날마다 꽃과 친구 하며 살고 있다.
날마다 꽃을 생각하고 꽃을 그리고 참 마음이 예뻐지는 느낌이다. 집에서 스케치를 하고 시니어에 가서 물감을 칠하고 나머지는 집에 와서 완성을 한다. 거의 날마다 꽃을 보며 꽃을 그리며 살고 있어 꽃 같은 마음이다. 꽃그림 하나 그리는데도 세 번의 과정을 거치고서 그림이 완성된다. 전문 작가가 아닌 혼자 그리는 초보라고 더듬더듬 그린다.
일주일에 세 번 아침 9시까지 시간을 맞추어 시니어를 간다. 차를 타고 갈 때마다 길거리 가로수 옆에 접시꽃이 활짝 피어 미소를 보낸다. 유난히도 빨간 꽃은 아마도 벌들을 유혹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꽃과, 벌, 사람 모두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돌고 돌아 우리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살아간다.
그림으로 그린 접시꽃
접시꽃 꽃말은 단순 편안 다산 풍요라고 한다. 효능은 줄기 꽃 뿌리를 한약재로 쓰는데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특히 여성질환에 도움을 준다. 접시꽃은 무궁화 꽃과 너무 닮았다. 잘 모르는 사람은 접시꽃을 무궁화 꽃으로 착각을 한다. 접시꽃 하면 도종환 님의 시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