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자리 다화

차 마실 때 꽂아 놓는 꽃

by 이숙자


162D5A204C117D2133A607
162D5A204C117D243DD536
찻자리 꽃


spc.gif


206289184C3AC3C1935A08


spc.gif

차를 마시는 자리는 계절에 맞는 야생화한 두어 송이 다화를 꽂아 놓고 차를 마시면 운치가 있어 좋다.

계절을 느끼기도 하고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마시는 차는 그 맛이 그윽하고 기쁨이 배가 된다.


156289184C3AC3BF8C668E
126289184C3AC3BE8727A0


대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축소시켜 찻 자리로 옮겨 놓은 것이 다화이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찻 자리에 꽃을 인위적으로 기교를 배합하여 자연 본래의 가치를 상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보다는 차실의 정서와 조금이라도 어울리는 다화를 꽂아 놓는 것이 좋다. 즉 다화는 정갈하게 차려진 다구와 함께 청초하고 소박하며 간결하게 연출하여 차를 우리는 겸허한 마음과 어우러져 차 자리의 품격을 높여 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156289184C3AC3C08D47C2
170405154C3AC4F67F5023


주의해야 할 사항은 향기가 너무 강하고 독성이 있는 꽃은 차향을 헤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가시가 돋쳤어거나 혐오감을 주는 것은 피한다.


120405154C3AC4F479D80F


2047EC164C3AC4062C81CC


작은 소재일지라도 우리나라 산하에서 자생하는 꽃이면 더욱 좋다. 계절에 맞는 소재를 선택하여 자연의 섭리와 멋과 운치를 더하고, 나름의 대로 최고의 가치를 지닐 수 있으면 더욱 좋다.


182D5A204C117D25407B77


찻자리 꽃은 들꽃 야생화가 제일 격에 맞는다. 그리고 많이 꼽아 놓은 꽃보다는 한 두 송이 아주 간결

하게 꼽아 놓아야 운치가 있다. 계절에 피는 꽃 한 두 송이 꽂아놓고 마시는 차 한잔은 마치 선의 세계를 거니는 정신적 풍요를 느낄 수 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간결하고 멋진 숙우회 찻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