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림 일기

사과

사과 그림을 그리다

by 이숙자


나는 개인적으로 제일 선호하는 과일이 사과다. 사과는 맛도 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럽다. 지난 일 년 시니어 클럽을 다니면서 그림을 그렸다. 그림이라고 말하면 엄청난 것 같지만 사실은 거의 작은 꽃그림과 그리고 과일 그림을 그렸다. 사무실에서 두 번 그림 연습을 하고, 한주는 군산 관광 오시는 분 들이 필요하면 가져 가도록 그린 그림인데 사람들은 남의 그림에 별 관심을 같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나는 혼자 그림을 그리고 노트에 모아놓았다. 그린 그림을 그냥 사장하기 아까워 책을 만들어 볼까 싶어 지난번 내 책을 만들어 주셨던 진포 사장님에게 문의를 했더니, 남의 그림을 보고 그린 그림은 판매용은 안되고 개인 소장용으로는 만들 수 있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 말을 듣고 생각해 보았다.


판매를 해서 수익을 보면 얼마나 보겠는가, 하지만 나 혼자 보려고 책으로 만들어 소장한다는 것은 나중에는 그것도 짐이 될듯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제 자꾸 비워야 하는 나이다. 아쉽기는 하지만 브런치에 보관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그린 그림을 올려놓으려 한다. 내가 그렸던 그림은 책은 아니지만 기록으로 라도 남겨야 그 흔적이라도 남을 것 같은 마음에서다.


내가 그린 그림은 전문가 그림도 아니다. 그림책을 한 권 사서 그 책을 보고 혼자서 그린 그림이다. 누구에게 보여 줄 만한 그림은 아니지만 내가 일 년 동안 시니어에서 보낸 시간들의 흔적이라서 남기고 싶다. 브런치 공간은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 쓰는 작가님들이 많아 내 그림을 올리는 것도 사실을 쑥스럽지만, 사람은 각자 자기만의 향기로 살기 때문에 나는 나만의 향기가 있으리라 용기를 가져본다.


<사과는 장미과 사과나무가 속에 속하는 속씨식물이고 또한 남북 온대지역이 원산지고 품종과 생육에 따라 크기와 모양, 색깔 신맛 등 다양하지만 보통 모양이 둥글고 붉은색이 많다. 원산지가 발칸 반도로 알려진 사과는 우리나라에서는 18세기에 재배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사과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고 아침에 사과 한 알을 먹으면 의사를 볼 일이 없다는 속설이 내려오고 있어 사과는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사과에는 퀘세틴 성분이 풍부하다고 한다. 퀘세틴은 미세먼지와 흡연으로부터 폐를 보호하고 면역기능 증진의 역할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과가 있다고도 한다. 사과는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과일이다.> 인터넷 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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