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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참새수다 Jun 10. 2021

고요함이 그리운 시간

덥고 느린 오후다





하늘은 콕 찌르면 후드득 물 폭탄 쏟아질 기세다

몸에 와닿는 바람은 후텁지근하고

오늘. 내일 비 그치면 여름 시작인가?

골짜기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나무 향 좋았던 

원대리 자작나무 숲

그곳의 고요함이 그리운


덥고. 느린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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