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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참새수다 Aug 14. 2022

주저리주저리

북한산 둘레길 걷기




늘 다니던 길


주저리주저리 숨차게 조용히 올라가지


뭔 그리 할 말이 많아 숨마저 깔따거리며


주저리주저리


말하며 걸으려니 숨 왜 이리 턱에 걸리니


세상 쉬운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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