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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참새수다 Dec 22. 2022

우리 집 앞


여름이면 나무가 가려주는

그늘에 앉아 쉼 하는 벤치

계절 지나 가을 오면 노란, 빨간색 단풍으로

단장한 네 곁은 오가는 이들의 휴식처고

명상의 자리로 인기가 많잖아

눈 온 날

베란다 창 밖으로 보이는 넌

운치를 선물하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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