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The Millionaire Fast Lane

by 영어 참견러

2018/8/1

MJ DeMarco 2013-2018(49쇄 발행)


개인사로 시작하면서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를 진솔하게 썼다. 인도와 서행차선, 그리고 추월차선을 비교하며 객관적이고 수학 공식을 이용하여 독자로 하여금 신뢰가 가도록 쓴 흔적이 보인다. 추월차선 5 계명으로 need, entry, control, scale, time을 들어 설명했고, 읽는 내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글이 떠올랐다. ‘Money makes money.’라고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했다면, 저자는 ‘Let the money tree grow.’라고 말하는 듯하다. 기본적으로 목표를 이루게 된 과정의 수고와 인내, 도전정신 외에 끊임없는 지식 탐구가 기본을 이룬다. 반면에, 부는 물질적인 소유물이나 돈, 또는 ‘물건’이 아니라 3F로 이루어진다. 3F는 부의 3요소로 가족(관계), 신체(건강) 그리고 자유(선택) (family, fitness, freedom)을 말한다. 3F가 충족될 때 진정한 부를 느낄 수 있다. 즉, 행복을 얻을 수 있다(P64 부란 무엇인가).


나는 부자인가? 늘 부자였다. 마음이 부유했다. 많은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사실 마음이 가난했기에 부자였던 것은 아닐까? 누군가 나누어 주는 것이 기쁨이었고, 내 주머니에 내 통장에 얼마가 남아 있는지는 계산하지 않았다. 아니할 줄을 몰랐다. 하지만, 재산이라는 것이 조금씩 모아지면서 난 마음이 가난해졌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고, 수시로 재산 현황을 계산해 보고, 안심하거나 또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두 마음을 품은 자의 모습이다. 마음이 보물 창고에 가 있는 게다. 하나님이 백 배의 물질적인 축복을 주셨다. 물가 상승도 한몫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일천만 원의 전세금으로 시작한 지 20년 만에 10억의 재산이 형성되었으니 백 배의 축복을 받은 것이다. 백 배의 축복을 받은 후로는 나를 위해 돈을 벌지 않고 이웃을 위해,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난 이미 3F를 지녔으니 부자인 게 분명하다. 그럼에도 남편이 가끔 은퇴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퇴사해 월급이 끊긴다는 생각에 맘이 답답하다. 이 책 저자의 말에 의하면, 나는 부자가 아니다. 왜냐하면, 아직 월급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작년 말에 10년간 운영했던 영어교습소를 지인에게 인계하고, 시간적인 자유를 누리고는 있긴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다. 지금껏 살면서 나의 입과 몸을 위하기보다는 하늘에 재물을 쌓고자 노력해 왔다. 순수한 믿음과 이타적인 마음으로 말이다. 부의 경제학을 논하는 저자나 부자들과 달리 나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살아왔다. 자신의 꿈, 가지고 싶은 차나 집과 같은 구체적인 목표가 아닌 조금이라도 타인과 나눌 때 부유해지고, 행복한 경험을 날마다 하고 있다.

‘주는 것이 복되도다’ 한 성경의 가르침이 나의 삶을 풍요롭고 부유하게 하는 방법인 것이다.

물질

축복:십일조의 축복, 나눔의 축복,

부자

가계부

통장

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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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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