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성장한 나

by 쉼표구름

깊이 잠들지 못하고 밤마다 울던 그 아이는 늦잠을 잡니다. 밤에도 아주 푹 자요. 옆에서 흔들어 깨워도 잘 모를 정도로요. 아이는 그렇게 눈 깜짝할 새 성장해 버립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저 또한 지난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엄마들을 위한 각종 소모임을 만들어 운영했고, 지금까지도 독서 모임 운영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조리원에서 체험단 리뷰를 쓰던 열혈 블로거는 더 이상 아니지만,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썼던 덕분에 벌써 3권의 전자책을 썼답니다.


가정 경제를 탄탄하게 정리해 둔 덕분에 이제는 가계부를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정되었고, 더 벌지 않아도 괜찮은 구조를 만들어 냈죠. 남편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어요. 타로와 버크만을 활용한 상담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주고, 수익도 만들어 내고 있답니다.

모든 것은 작은 루틴 하나에서 시작되었어요. 아이가 등원한 뒤 주어지는 틈새 시간을 활용했고요. 어디 가서 큰돈 쓰지 않고, 집에서 시작했기에, 오가며 길에 버리는 에너지를 아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마음을 돌보며 현실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은 루틴이었기에 더욱 효과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어렵고 복잡했다면 많은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써야 했다면, 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인 저도 결코 해내지 못했을 테니까요.

모든 변화는 작은 루틴 하나에서 시작되었고, 그 루틴을 위해 제가 붙잡았던 것은 바로 ‘엄마의 틈새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 시간이 어떻게 엄마를 다시 단단하게 만드는지, 그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나를 키우는 집콕 성장 루틴 5가지를 아낌없이 풀어 놓을게요. 순서는 상관없어요. 이 중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시작해 보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 주세요. 저도 이 루틴을 장착하기까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습니다. 단숨에 되지는 않을 것이고, 중간에 포기하기도 할 거예요. 하지만 성장하고 싶고, 나의 아이가 잘 자라는 만큼 나 역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용기를 내세요. 우리는 엄마니까 더 잘할 수 있고, 그럴만한 힘이 내 안에 있으니까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위 글은 <엄마의 틈새 시간>책 일부입니다.전문은 책에서 읽어 보실 수 있어요.


https://brunch.co.kr/publish/book/1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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