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울 것
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을 발견한 건 sns스레드의 한 줄 감상평이었다. 원래 임경선 작가를 좋아해서
자유로울 것이라는 책은 몇 권씩 사곤 했다.
「태도에 관하여」보다 「자유로울 것」이라는 책이 난 더 좋았다.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책 소식 접하자마자 구매했고,
다음날 배송이 왔다. 무려 굿즈가 컵이었다.
단숨에 반절 이상 읽다가 포스팅하고 싶어 호흡을 끊고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쓴다.
“글을 쓰지 않고 못 견딜 것 같으면, 나와 더불어 가늘고 길게 망하자.”라는 서문을 읽으며 난 베시시 웃는다. 실제 글에 대해 진심이신 분들은 글을 쓰면서 이런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사실 망하지는 않지만, 글을 쓰는 데 있어 늘 막막하다는 작가의 진심이 공명되어 울린다
주변이 아무리 소란스러워도 글을 쓰는 사람의 몸에는 얇은 막이 하나 뒤덮여 있고, 그 안쪽으로는 적막이 존재한다. 그 적막에서 나의 생각과 감각을 느끼며 가만히 지켜본다.
p.19 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
그녀의 글은 늘 깊은 공감과 함께 자유로움을 안긴다. 충분히 들락날락 할 수 있는 문을 달아놓고 드나들며 사유하게 만드는 그녀의 글이 몹시도 좋다. 읽을 책 생겼다고 야호! 소리치며 주문했던 책을 마저 신나게 읽어야겠다.
#글을쓰며생각한것들
#임경선
#토스트
브런치에 글 쓰는 작가님들이라면, 책 소식에 기쁠 듯하여 짧은 감상평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