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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초잉주의 Jul 03. 2017

취업을 하고싶어요

직장인이 되기위한 마음가짐

혹시나 취준생중에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있다면,

읽기전에 한번 자신에게 물어보길 바란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말 하고 싶은게 맞는지.



취업을 하는 지인들을 보면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거 같다.

1. 엘리트에 속하는 친구들로서 알아서 똑디 취업을 잘하는 케이스

2. 무언가를 위해 꾸준히 끈임없이 노력하는 케이스

3. 나머지 해당 안되는 케이스

이 중에서 나는 어디에 속할지 한번 생각해보자.


필자의 경우에는 2번에 해당되는 케이스다.

나는 꾸준히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커피 프랜차이즈에 브랜드 마케터가 되기위해 살아왔다.

심리학과 지원 -> 각종 대외활동 / 마케팅 활동 (공모전은 왜 도전을 안했는지 모르겠다)

커피에 대한 과정을 배우고자 실제 프렌차이즈에서 약 4-5년간 근무를 했다.

그리고 때가 되었을 때, 사직서를 내고 쿨하게 1년간 취업준비 끝에 현재의 회사에 몸을 담게 되었다.


취업이 안되는 사람의 경우,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노력하는 사람들이라는 기본전제 하에)

본인이 무엇을 위해 구인구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예를들어, 경영직군 쪽에 마케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마케팅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있을까?

저는 많아요, 인턴도 해봤고, 뭐도 해봤고, 뭐도 해봤고....


마케팅/기획으로 1년째 근무중이지만, 워낙 분야가 많아서 나또한 모든 마케팅의 직무를 파악하기가 힘들다.

특히 나는 프랜차이즈 관련 쪽인지라, 더더욱이 제휴/온라인 마케팅과는 거리가 너무 멀다.


경영학에서 사업을 시작할때 SWOT분석을 하듯이, 나에대한 SWOT분석을 해봄이 어떨까.

현실적으로 나의 위치, 진짜 내가 하고싶은 직군의 세세한 항목들까지 나뉘어서 생각해보자.


솔직히 말해서, 취업이 안되지는 않는다

다만, 어디에서 내가 근무를 하는지가 다를뿐이다.

세상에는 직업도 많고 근무할 곳도 많다. 

다만, 어디에서 내가 얼마를 받고 얼마나 혜택을 받고 다니느냐가 중요한것이지.



이 글이 당연한 얘기라고 우습게 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콧방귀 뀌기전에 본인의 스펙대비 얼마나 합격했는지를 생각해보자.


이 회사에 입사할 시점에 필자가 지닌 자격증이라고는,

중국어3급 / OPlc / 커피 자격증 이 끝이였다.

하지만, 지금 누구보다 보란듯이 해외출장을 다니며 회사생활을 하고있으며,

그사이에 코오롱 LSI, 아트박스 등 몇몇의 지원한 곳에 합격통보를 받은 바 있다.

그리고 본인이 생각해보자,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위해 해온 것이 무엇이 있는지.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뺄거면 취업할 생각을 하지 않는게 좋다.

물불안가리고 달려드는 사람만이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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