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출장 이야기 part.1

일본의 고즈넉한 분위기란,

by 초초잉주의

하는일이 상품 기획이여서 인지,

통역문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출장을 다녔다


베트남 1번 / 중국 1번

일본만 4번정도 다녀온 것 같다.


무엇을 보러 일본을 가나 싶을 테지만

보통 베이커리 회사에서는 일본의 양산화된

디저트 제품들을 시장조사하러 간다.



국내 cvs 채널에서는 보기 힘든 제품들이 즐비해 있어 한국에서 일본을 방문하면,

편의점에서 꼭 먹어보아야 하는 리스트가 있을 정도로 일본의 디저트 양산화 문화는 발달이 되어있는 것 같다.


기술 / 기계 설비 등이 잘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을 많이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편이다.

국내 cvs 채널이 일본 편의점 채널들 보다 10년은 뒤쳐져 있는 상황이라 하니 앞으로 더욱 노력해도 따라잡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출장으로 가는 일본은 일을 하러 가는 것이라 느낌이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의 도시 느낌을 좋아한다. 일본 거리에서 느껴지는 그 자체만의 느낌이 있다.

“도쿄가 눈과 마음을 현혹하는 것들로 발산하는 도시라면 교토는 차분하게 수렴하는 도시이다. 여기서의 수렴의 의미는 ‘나에게로의 집중’을 뜻한다. 끊임없이 외부 자극에 의해 작동하는 현대 도시의 삶에서 나에게로 집중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사소한 감정이나 시간 단위의 경험을 털어놓으라 종용하는, 표현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 매거진 B ‘Kyoto’ 편

매거진B를 읽으면서도 공감했었는데,

일본의 골목들을보면 한국의 동네의 느낌보다 정감이 가는 그런 분위기가 있다.


우리는 보통 낡거나 오래되면 바꾸고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면 일본은 그 낡음 자체도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지는 느낌이다.


최근들어 연남동 / 망원동 / 익선동의 분위기를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그런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의 트렌드는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반대로 일본은 트랜드속에 전통이 자리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어디가 옳고 어디가 그르다를 정할 수는 없지만

일본에 양과자전문점 등등이 가업으로 이어받는 등의 전통을 지니게 된 계기는 일본의 분위기의 영향도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 편부터 차차 일본의 가게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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