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확장증에 도움되는 것은?
음식&생활관리
기관지 확장증은 대부분 결핵, 폐렴, 백일해, 홍역 등의 감염성 폐질환을 앓은 이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중 가장 큰 원인은 결핵이다. 결핵과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을 앓는 중에 기관지가 세균과 염증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받게 되면 부분적으로 기관지 내의 탄력층과 근육층이 손상되면서 늘어나 버린다. 이 기관지 확장증의 치료 요점은 가래 배출로, 쌓인 가래를 즉시 제거해 주지 않으면 염증이 생긴다.
좋은 음식
생강
생강은 기침과 가래를 가라 앉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말초 혈관의 혈행을 촉진하여 초기 감기 또한 이겨낼 수 있으며, 다아스 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설사와 구역질 증상을 개선해 준다.
오미자
오미자는 폐를 돕는 효능이 뛰어나다. 기침과 천식을 비롯해 가래 증상에도 효과적이다. 또, 간을 보호하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주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호박
호박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인체 점막에 영향을 주어 비염, 인후염, 편도염 등과 같은 점막 염증에 대한 면역력을 증가시켜 준다.
도라지
도라지는 가래를 묽게 해준다. 기관지 확장증 환자에게 매우 좋으며, 가래를 묽게 해주어 밖으로 배출하기 쉽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이 외에도 은행 열매, 수세미, 모과차 등이 있다. 하지만 홍삼은 기관지 확장증에 맞지 않는 면이 있기 때문에 먹게 될 경우에 의료진과 상의 후에 먹는 것이 좋겠다.
생활 관리
기관지 확장증 환자들은 항상 감기 등의 감염성 질환을 쉽게 앓을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이런 질환에 걸린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잘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생활에서도 기도의 가습과 점액의 유지를 위해 초점을 맞추어 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히터나 에어컨 같이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하는 냉 난방기의 과도한 사용은 자제하고, 건조한 절기에는 가습기의 적절한 사용으로 습도 유지를 해준다.
2. 이뇨 작용이 있는 카페인 음료와 차는 자제하고, 물은 소화에 부담이 안 되는 선에서 많이 마셔준다.
3.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말(노래)을 많이 하지 않으며, 스트레스 원인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4. 기관지 확장증 환자에게 운동은 보약과 같다. 운동을 하면 기관지 섬모의 운동을 촉진하고 점액도 생성된다. 천천히 오래 걷는 유산소 운동보다는 짧게 하더라도 기관지를 털어내는 작용이 있는 줄넘기, 가볍게 뛰기 등의 운동이 바람직하다. 단, 객혈이 있을 때에는 안정을 위해 자제한다.
기관지 확장증은 체형이 매우 중요하다. 체형을 보면 앞으로의 예후와 현재의 상태가 짐작이 된다. 간단하게 말해 마르면 마를수록 좋지 않다. 체형이 마르면 가래의 상태가 안 좋아진다. 만약 기관지 확장증을 앓고 있는 환자 중에 심하게 마르지 않았고 운동도 잘하고 있는 환자가 있다면, 이는 앞으로 치료에 대한 반응도, 예후도 좋다고 예상해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