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조각보
by
숨결
Jan 18. 2020
청춘
넝마가 되어버린 청춘이라
누덕누덕 기워서
지나간 청춘을 그리워해야 한다면
예쁘고 깨
끗한 조각들만 모아서
알록달록, 질기고 튼튼한 녀석들로
아름답게 기워보아야지
내 지난 청춘이란
흩어 모아 기워진 조각들
추억으로 한폭 말려
내일 아침상 아래
예쁜 식탁보로 깔리기를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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