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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숨 Sep 08. 2023

(6)프랑스 석사: 인턴십 지원 시작

나를 움직이게 하는건 급똥줄이 아닐까 싶다.

내가 파리에서 하게 될 석사는 Alternance과정이 아닌 Formation initiale이다.

이 과정도 인턴십이 필수이지만 M1때는 학년 끝에 최소 2개월만 채우면 되고 M2때는 6개월 풀타임이다.


그러나 이전 글에도 썼듯이 석사 스케줄이 생각보다 넉넉하며 도저히 집에 가만히있지를 못하는 나는 파트타임 인턴십을 구인하기로 했다.


*석사 인턴십 조건*

1. 스타트업 피하기 : 이전의 업무 경험을 통해 체계가 잡히지 않고, 내가 노동자로서 받아야할 권리를 일일이 물어야 하는 회사는 피하자. 특히 1,2명있거나 1-10명 있는 회사들은 진짜 위험하다. 사장과 직계되어 있어서 그런지 직원들이 다 나가는 돈으로 보이는 듯하다. 

2. 대기업 위주 지원 : 나는 대기업에 근무해본 적이 없다(프랑스계 회사 인턴십 제외). 대기업의 조직 체계도 궁금하거니와 개발팀이 큰 회사의 문화가 궁금하다. 무엇보다 석사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가 이렇게 크다니. 프랑스 대기업은 개발 직종 M1, M2만을 인턴십으로 뽑으려고 한다. 

3. 비자 지원 : 대기업 회사를 지원하고 싶은 이유중 하나가 그들은 수많은 인턴십, 학생, 외국인 케이스에 대해 이미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모집 공고에는 M2가 뜨지만 M1학생들도 구하는 경우가 있으며 파트타임으로도 구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 내 학업 스케쥴에는 알맞을 듯 하다. 



*지원 현황과 회사 분석*

1. D사: 나도 이름만 몇번들어봤던 회사(아마도 지나가다 광고를 본듯)로 여러가지 개발직군 stage를 구하고 있다. 현재는 2개의 포지션에 지원해 놓은 상태이고 내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듯 하다. 

2. N사: 핀란드 회사로 네트워크 관련 개발자를 구하고 있다. 지원할까 하다가 패스. 아무래도 개발 분야가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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