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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숨 Oct 17. 2023

프랑스에서 개발자로 잡 구하기(1) 공격적인 잡 서칭

본격적으로 이력서 돌리기 + 이력서 다시쓰기 + 포트폴리오 한지 2주정도 된 것 같다.


그냥 날리듯이 무작정 지원한지는 한달 지난듯. 이 방법이 안 먹혀서(?), 회사 공고 꼼꼼히 읽어보고 커버레터 정성스레 조금씩 바꿔쓰고 +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서 정보탐색 + 기술스택맞는지 살펴보고 있다.


한 2-3주 정도 탈락되니까 내가 뭘 원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1. 우선 나는 내 개인 사업을 조그맣게 할 생각을 하고 있으니 스타트업 회사에서 경험을 쌓는게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2. 유럽+북미쪽 스타트업(제대로 된곳!) 알아보니까 엔지니어링 팀도 크고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서 그들의 테크 블로그 같은거 보면 이들이 개발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어서 좋다.

3. Ecole42는 개강도 안하고, 백수신분이라 시간도 많으니 회사 공고 꼼꼼히 읽어보고 지원하자. 잘 써진 커버레터 한장 이력서 100개보다 낫다로 마인드 바꿔고 있다. 나는 질보다 양을 믿었는데, 이 방법이 안먹히니 한발 물러서서 양보다 질로 가보려고 한다.

4. 아침에 일어나거나 주말에 가끔 이메일이 와있다. 당신을 너 이상 채용 공고에 고려하지 않겠다는! 푸. 좌절하지 말고 하루하루 열심히 지원해보려 한다. 예전에, 나는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저 하루하루 행복한 한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앗, 그리고 내가 프랑스에 있지만 프랑스와 타 유럽/북미 회사 비교해봤을 때 프랑스는 회사문화에 있어서 좀 더 보수적인 느낌이든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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