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빵집 찾기_밀도 at 가로수길

다른 빵은 관심 없어. 나의 아침을 채워 줄 식빵 찾기

by Summer


밀도의 담백 식빵은 내가 가장 자주 먹는 식빵이다.

가장 맛있다- 라고 단정짓기엔 아직 못먹어본 빵이 수두룩하다. 그리고 전 두 개의 식빵도 참 맛있었다.

하지만 가장 가격대, 거리상으로 부담이 없는 건 밀도 식빵이다.


오전 11시 오픈, 오후 8시 마감

예상대로 식빵은 문을 엶과 동시에 나간다. 빵 하나를 사더라도 예약이 가능해서 미리 찜해놓지 않으면 다음날에 사야한다. 대신 오후 8시 전에 도착할 수만 있다면-


오늘은 퇴근 후에 빵집에 들리기엔 빠듯할 것 같아서 오전 11시에 땡-하고 들어갔다.

미리 진열되어 있는 빵들 사이에서 식빵을 찾아헤맸다. 담백 식빵은 이제 갓 구워져 나오고 있었다.


FDA9F112-D7CB-442E-94EB-2A8DCC3DA1F7.JPG 빨리 주세요...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그윽한 빵 냄새가 작은 가게 안을 가득채웠다. 사실 그윽-하기보다는 코 끝을 자극하는 진한 맛이었다. 맛은 순둥순둥한데, 빵냄새는 어쩔수가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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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다른 빵들도 다 인기가 좋다. 저번엔 담백 식빵 대신 하나 남은 큐브미니식빵을 먹었었는데, 역시나 맛은 좋았다. 다만 너무 작았어! 여러 번 나눠서 먹을 게 아니면 미니식빵이 괜찮은 대안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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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스콘은 새로 나온 메뉴인데, 다음에 꼭 먹어보아야지-

담백 식빵만 딱 안고 돌아가는 길.



이 날 아침은 이미 먹고와서, 비닐속에 코를 박고 빵 냄새를 한껏 맡기만 했다.

내일 아침에 먹어야지, 라며 설레는 마음만 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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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푸딩

밀도의 담백 식빵은 정말 쫀득하다. 쭈욱 찢어먹을 땐 가래떡같기도 하고, 한 입 메어 불 때는 찐한 푸딩처럼 부드럽기도 하다.

잼을 발라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라떼 한 잔과 먹었을 때 가장 좋았다. 커피로 살짝 달달함을 첨가하는 정도가 딱 적당했달까. 빵이 쫀쫀해서 단 맛이 은은하게 퍼지기 때문에.


서울숲역에 있는 본점에서도 사먹었었는데, 밀도는 100% 직영 운영이라 어디든 맛이 똑같다고 한다.

다만 본점은 줄이 기니까, 다른 점에 가서도 충분히 맛있는 식빵을 드실 수 있다- 라는 팁.




어쨌든 #밀도도 Clear!

나의 식빵 찾기 여정 지도

https://drive.google.com/open?id=1Cap7U_dquPwEQyIec78nvB9_naY&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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