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안 그러면 넘어져
퇴근길에 넘어져서 무릎이 깨졌다.
하늘을 보고 걷다가 앞을 못보고
그대로 엎어진 것이다.
병원에서 무릎 검사를 했더니
힘줄이 부어올랐다고 했다.
며칠 깁스를 하고 생활하며 깨달은 단순한 진리는
땅을 딛고 걸으려면 땅을 봐야한다는 것이다.
발 디딘 곳을, 걸을 곳을
직시해야 넘어지지 않는다.
제 몫을 쓰기 위한 계절. 현실과 꿈의 경계를 기웃대는 작가. 산책하듯 사는 MZ프리터 생활자. 책과 미술, 공연, 영화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