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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썸머 Feb 28. 2016

머스탱

차와 정체성 고민

어젯밤 가게 앞에 머스탱 한대가 하루죙일 서있었다. 어떤 남정네의 차인가 궁금하면서도, 나도 한번 운전대 잡아보고 싶음을 느꼈다.


미국차는 그리 튼튼하지 않다던데,, 하는 생각보단 얼마나 차가 좋으면 60년대부터 쭉 끊이지 않고 생산되어 왔을까 생각이 먼저 든다.


머스탱의 역사는 깊으나 유럽의 어느나라의 차 보다 튼실하지 못하고, 기름 또한 많이들기에 연비 안좋기로 유명하니, 가격이 저렴한 이유를 알것같았다.

머스탱에 대해 아는바가 적어서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놈,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생각한다. 남자들이 많이들 그렇다는데, 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러고있으니 정체성의 혼란까지 온다.


다 집어치우고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그때 더 행복하게 고민해 보기로 하자. 보나마나 난 연비좋은 차를 고를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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