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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행복독립

내 자녀 가르치기,
그 어려운 걸 제가 합니다.

레야(초6)

by 최여름

<레야가 수학 서술형을 대하는 자세>


정답: 서울, 15400건


레야 답: 서울이 15400건으로 1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역시 수도권이라 가구도 많고 인적이 많다. 그만큼 화재 발생률이 높은 걸 알 수 있다. 가끔 겨울철 뉴스에 안타까운 사고도 나오니 화재조심하자.











정답: 가장 많은 학생이 좋아하는 음료는 우유입니다.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학생 수는 전체의 25%입니다.


레야 답: 우유가 제일 선호되고 보리차는 우리의 탄산음료, 펩시, 코 ×콜라, 칠×사이다, ×타, ×콜, 웰×스, 초콜릿우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세계 제일 짱짱 서×우유의 포스에 이겨내지 못한 걸 볼 수 있다. 서울우유 짱!








수학문제집을 풀다가 서술형 칸을 꽉 채워 써보라고 했더니 하고 싶은 말을 다 써놨다. 논술시험인 줄.

직접 아이를 가르치다 보면 이런 재미있는 순간을 직관할 수 있다. 또 아이가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우리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시키는지 보거나 가르칠 수 있다. 욕심만 버리면 된다.



KakaoTalk_20250327_161351912_01.jpg 꼬꼬마 레야(초2). '열공중' 머리띠 제작하는데 1시간, 공부시간 10분. 공부하고 있을때 엄마가 간식 갖다 주는게 소원이라 해서 그렇게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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