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1. 29. 목. Pm 7:05
아침 식사 준비. 한 냄비로 물에 등심 삶고 채반 위에 브로콜리 찌려던 게 물이 많아 브로콜리가 삶아지듯 쪄졌다.
어제 미리 꺼내 둔 늙은 호박과 삶은 팥을 섞어만든 호박팥죽. 첫 입에 '달다'가 머리에 떠오르고 눈이 번쩍 하고 커졌다. 매번 끓여 먹은 늙은 호박은 단맛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 끓여 먹은 호박 팥죽은 늙은 호박이 달다는 걸 처음으로 맛보았다. 기대를 갖고 또 먹을 맛이었다.
양배추를 미리 쪄놓길 잘했다. 고기에 싸 먹기 편하고 좋았다.
식사 후 설거지. 씻고 뒤집어 놓은 물기 뭍은 냄비들. 시원, 청량하다.
스타벅스 인기 샌드위치란 제목으로 본 유튜브 따라 큰아이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주었다. 이름은 닭살샌드위치.
삶은 닭안심 100그람 정도, 양파 1/6개, 호두, 건포도 10그람씩(건크랜베리 대신 집에 있는 건포도로) 초퍼로 다져주고, 그릭요거트, 마요네즈 1큰술씩 넣고 소금, 후추 넣고 섞어 준다. 아이가 맛있다면 또 만들어주고 싶은 심플 샌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