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크리스마스에는

by Asset엄마

한 해가 저무는 12월. 곳곳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아이들 꼬마 시절의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여 미소 짓게 한다.

막내의 5번째 크리스마스

우리 막내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참 가지고 싶은 게 많다. 대단한 건 아닌데, 지우개, 연필, 형광펜 같은 문구류, 한때 포켓몬 빵이 품절 대란 시절에는 막내랑 함께 오픈런을 한다며 뙤약빛 아래서 1시간 넘게 기다려서 포켓몬 빵을 사 오기도 했었다.


막내는 받고 싶은 모든 걸 산타할아버지에게 “주문” (막내만의 용어)하겠다고 하였다.


“엄마, 나 산타할아버지한테 주문하고 싶어. 내 주문받아줄까?”

“그럼 우리 막내가 한 해 동안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어린이집도 잘 다녔으니 선물 주실 거야”

“그리고 나 또 주문할 거 있다요”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Asset엄마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사랑하는 세 아이들의 성장과정, 엄마로써 느끼는 감정들을 기록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싶습니다.

33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5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18화대화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