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터뷰; 직장인과 코치 사이

좋은 글을 위한 기록 열기

by Sumr
좋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려면 타인에게 글을 공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해요. 작가님의 서랍에 담긴 소중한 글을 발행하는 용기를 내주세요. _ 브런치스토리


본 게시물은 코로나-19 당시 학습과 코칭을 병행하던 나를 회고하는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게시 채널명은 브런치스토리로 변경하였습니다.


타이베이 시내를 거닐다 만난 벽

안녕하세요, SUMR 인사드립니다 :)
올해는 성장을 기록하고 유익한 경험을 나누기 위해 브런치스토리에 입성하였습니다!
요즘 코칭에 푹 빠진 저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신가요?
셀프 인터뷰를 통해 소개드리겠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낮에는 직장인으로, 밤에는 프로성장러로 살아가는 코치입니다. 회사에서는 사업기획과 운영 직무를 겸하고 있습니다. (쿼카라는 별명도 있어요) 쿼카는 캥거루과의 소형 유대류입니다. 마치 웃는 듯한 귀여운 외모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으로 알려진 동물인데요. 지인분께서 사람을 좋아하는 저의 모습을 보고 '쿼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 저도 쿼카처럼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어떻게 프로성장러가 되셨나요?
어린 시절부터 역사, 컴퓨터, 의학, 심리학, 디자인 등 다방면의 관심이 많았습니다. 나열해 보니 문과와 이과를 넘나드는 분야네요:)
관심사가 많다니 한 가지의 전공, 분야, 직무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너럴리스트, 다능인의 삶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고 관심을 억누르는 것이 아닌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것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방면으로 펼치기 위해서는? 학습이 필요했고 현재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사부작 사부작은 저의 부전공입니다.

Q. 프로성장러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평일은 출근 - 퇴근 - 운동 - 학습 - 코칭
주말은 휴식 - 학습 - 운동 - 코칭 - 취미 순으로 진행됩니다. (다소 심플한 루틴이네요?)
최근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를 준비하면서 학습과 코칭에 더 몰입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습니다.

Q. 팬데믹 이전에는 어떻게 생활하셨나요?
흔히 역마살이라고 할까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라이프를 즐겼습니다. 나 홀로 여행을 즐겨했고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기도 했습니다. 매일 다른 창밖에서 일하고 때로는 비행기를 놓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합니다. 직장에 근무하면서 역마살의 빈도는 줄었지만 겨울 휴가를 활용해서 2주간의 여행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싱가포르 하지 레인


Q. 여행을 좋아하는 게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있다면?
여행을 좋아한 나머지 오늘 포스팅 사진도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준비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싱가포르입니다. 처음 나 홀로 여행을 한 국가여서 더 기억에 남는데요.
싱가포르는 도시국가로 이틀이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작은 국가입니다.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문화가 공존해 있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청결하고 안전한 치안도 긍정적인 지점입니다.
말하다 보니 싱가포르 홍보대사 같은 느낌이 드네요 ^^; 말레이시아도 좋아합니다.

인생의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 했던 나 홀로 여행이기에 더 의미가 남습니다. 흔히 MBTI J가 두드러졌던 저에게 이번 여행은 인생은 예기치 않는 일 투성이고 즐기면서 파도를 타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만난 여행객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던 것도 저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덕분에 인생의 도전을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쓰시마의 어느 상점


Q. 도전을 받아들인다는 게 인상적입니다. 루틴이 된 코칭은 어떤 도전인가요?
코칭에 대한 질문도 해주셨네요. 동료, 가족과 건강한 대화를 하기 위해 코칭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렴풋이 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도전! 을 당차게 외치면서 기본 교육을 시작했지만 바로 위축되고 맙니다. 기존에 자리 잡은 커뮤니케이션 습관이 무시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의사소통 질문 방법으로는 '예, 아니요'로 대답할 수 있는 닫힌 질문과 '예, 아니요'로 대답할 수 없는 열린 질문이 있습니다. 코칭에서는 상대방이 다양하게 탐색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열린 질문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닫힌 질문투성이 습관을 고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건강한 대화'라는 저의 목표에 다가갈 수 있어서 긍정적인 배움이었습니다. 코칭 철학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해답은 우리 안에 있다, 우리는 전인적인 온전한 인간이다.

나와 너를 존중하고 파트너십을 맺는 관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코칭은 저에게 참 매력적인 학문입니다.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동행하기를 꿈꾸는 저에게 코칭은 좋은 도전이자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증코치를 시작으로 삶에서 코칭을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타이베이 어느 전시장에서


Q. 앞으로 브런치스토리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으신가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글과 멀어졌습니다. 경험을 추억을 기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넘겨왔었네요. 올해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신년 다짐을 가지고 브런치스토리에 입성했습니다. 잘 써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진솔하게 경험을 써 내려가고 싶습니다.

현재 주요 키워드로 직장과 커뮤니케이션(코칭)을 선택했습니다. 운영 직무를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업무와 경험,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한 방법과 에피소드를 기록하며 배움을 저장하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두 키워드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일과의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일상 안에서도 저와 밀접한 순간들이지요. 그 외에도 이야기를 듣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구독자님들과 친밀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 친하게 지내요!


칭다오에서 빅맥과 콜라


Q. 그 밖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셀프 인터뷰를 하면서 저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브런치에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게 인사하는 콘텐츠가 생긴 점도 좋습니다.

저는 나라마다 코카콜라 먹어보기, 전공과 다른 활동만 해보기 등 작은 전환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호기심과 홍미도 잘 느껴서 단순한 루틴도 다채롭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씩 블로그에 다른 일상이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저를 "관심사가 너무 많아"가 아닌 "이것도 관심이 있구나"라고 스스로를 격려하려고 합니다. 이곳에 기록하면서 말이죠. 파이팅 하면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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