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Dear J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UN KIM Jan 04. 2022

평안하라

2022.01.04

J에게


오늘은 좋은 날이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스물스물 올라오는 게으름에

잠시나마 자책을 할 때에도

금방 마음의 평안을 되찾았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나 컸던 저는

이 하루의 실패에도 낙담하고는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늘 괜찮다고, 다시 시작하라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달리다 지치면 당신을 잠시 바라보다

다시 달리고, 그러다 천천히 걸어도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당신에게 오늘도 고맙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범사에 감사하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