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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022.01.04
J에게
오늘은 좋은 날이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스물스물 올라오는 게으름에
잠시나마 자책을 할 때에도
금방 마음의 평안을 되찾았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나 컸던 저는
이 하루의 실패에도 낙담하고는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늘 괜찮다고, 다시 시작하라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달리다 지치면 당신을 잠시 바라보다
다시 달리고, 그러다 천천히 걸어도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당신에게 오늘도 고맙습니다.
다시 태어나는 법에 대하여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