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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 KIM Jan 14. 2022

나를 찾으라

2022.01.14

J에게


오늘은 당신을 부르고자 합니다.

제가 당신을 찾을 때면

당신은 한 걸음에 달려오십니다.


그 곳이 어디든, 어떤 상황이든

저의 한숨을 들으실 때면

이미 달려와 계십니다.


오늘도 당신의 옷자락을 붙잡고

한 걸음을 앞으로 뗍니다.


눈을 감고 귀를 막고

당신이 이끄시는 대로 갑니다.


늘 좋은 곳으로 절 데려다 주시는 당신을

저는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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