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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manf Jan 03. 2022

18 하나님 마음 헤아려보기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셨을까? 목적이 뭘까? 생각해본다면, 내가  자식을 낳았는가? 에 대해 생각해 본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흔히 부부가 가정을 이루어 아이를 낳을 때는 우리의 기쁨을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믿는다. 그것처럼 하나님도 인간을 하나님 형상대로 만들어 기쁨을 얻고 싶었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싶어서 만드셨을 것이다.


하나님이 왜 선악과를 만들었고 사탄을 만들었을까?

우리가 자식을 사랑한다고 우리와 완전히 똑같이 태어나서 우리말을  듣고 내가 원하는 대로만 따라오기를 바라지 않는 것처럼. (그것은 로보트지 인격을 갖춘 사람이 아닐 것이다. ) 잠깐 여기서! 우리의 기쁨을 위해 자식을 낳았지만 자식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윽박지르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자식이 부모의 말을 순종하는 로봇이 되길 바라는 것이기에 그만두어야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과 완전한 선과 완벽함이시다. 하나님이 사탄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영은 창조되지 않은 영이고 끝없는 생명을 지닌 영인 천사를 만드셨다. 모든 천사를 완벽한 존재로 만드셨지만 상대를 소유하려는 욕구, 욕심내는 욕구가 하나님의 선에 없기에 Free Will, 자유의지를 주셨다. 자유의지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를 너무 사랑한다는 증거였다. 그런데 하나님께 완벽하게 지어진 가장 높은 천사가  자유의지로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뒤집고 자신이 왕이 되었다. 그렇게 천사 중의 천사가 타락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것이 사탄이다.

 , 주님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존재인 인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셨다. 영적인 세상을 지을 때는 하루 만에 끝내시던 일을 물리적인 세상을 지으실 때는 6일간을 꼬박 일하셨다. 5 동안은 인간이 살아갈 환경을 만드셨다. 혼과 육으로 이루어진 동물을 지었고 마지막에는 혼과 육으로  인간을 만드신 , 마지막에 숨을 불어넣어 영을 주셨다. 그래서 인간은 순결한 , , 육체로 태어난 완전한 새로운 생명체가 되었다. 주님은 천사가 타락해 가슴이 아팠지만 이번에도 소유욕으로 인간을 자신에게만 완전하게 순종하도록 로봇으로 만들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시고 생명나무를 통해 영으로 풍부하게 살기를 바랐다. 하지만 타락한 천사의 아픔이 있으셨기에 인간에게 선악과를 주시고 그것을 먹으면 죽는다고 경고하셨다. 주님께서는 자유의지로 인간도 타락할  있기에  선악과를 주심으로 경고해  참혹한 아픔을 막고 싶었던 것이다.


, 그렇게 하나님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타락한 천사의 꾐대로 죄에 빠진다. 선악과를  먹는 순간,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과 동시에 하나님이 , 나가 종이라는 관계는 엎어지고 내가 왕이 돼어  자신과 타인을 끊임없이 선과 악으로 판단하게 되었다.  깊은 죄성이 들어오며 영은 죽게 되었다. 하나님과 합을 이루던 영이 끊어지고 영을 풍부하게 채우던 생명나무의 열매도  이상 먹지 못하게  영은 완전히 사망하게 되었다. 이 상태로 혼과 육신만 남은 아담과 이브의 몸에서 자식들이 지금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그렇게 주님을 배반하는 순간에도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은 끝이 없다. 뱀에 꾐에 빠져 죄를 짓는 순간에도 여자의 후손을 보내주시기로 약속해주셨고,  썩어빠질 무화과 나뭇잎으로 몸을 가린 인간을 썩지 않을 동물의 가죽옷을 지으셔서 가려주셨다. 죄지은 인간으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희생자가 , 가죽옷이  동물이 우리의 수치를 가려준 것이다. 그 후에도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도 가인을 죽이는 자들에 죄를 칠 배나 물린다며 보호해주셨고 아담 이후부터 예수님께로 이어지는 계보에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셔서 믿음의 사람을 보내 셨고 지금도 그렇다. 우리는 끊임없이 죄를 짓고 주님은 끝없이 해결책을 시고 약속해 주신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구원 해결책은 예수님이시다. 그리고 그가 우리의 생명나무다. 예수님만을 먹어야 우리의 영이 산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뜻은 죽어 있던 영이 부활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우리의 영이 부활했듯이 육체와 혼의 죄도 주님의 피로  씻음을 받았다. 주님이  알의 씨로 땅에 묻혀 죽으셨기에  씨앗이 예수님을 믿는 모두에게 심기게 되었다.  씨앗을 기를  있는 것은 우리의 육체나 혼이 아니다. 아무리  의지와  감정을 다스린다고 해서  씨앗을 키울  없다.  씨앗은 우리가 주님께로 공급받는 영의 생명력뿐이다.

종교와 영의 차이가 이것에 있다. 혼과 육을 다스리며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은 사탄의 꾀다. 그것을 열심히 하라며 사람들을 자신의 수족 삼아 지치고 힘들게 만들어 영원히 영을 죽이는 것이 사탄이다. 그래서 종교생활은 사탄이 만든 걸작이라고 한다.

하지만 혼과 육은 영에 지배당한다. 영이 올바르게 서면, 혼과 육은 자연스레 영을 따르게 된다. 그것은 자유하고 평화롭다. 주님께 가지를 접대어 있기만 하면 될 뿐이다.

죽은 영을 부활시키면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 수 있게 된다. 죽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죽은 영을 부활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잊지 않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실 때, 나는 주가 지으신 목적대로 쓰임을 다하고 때가 되면 주께 되돌아가게 된다.

이것이 내가 아는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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