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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manf Jan 24. 2022

28. 기독교는 단 하나, 예수님께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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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4장에서는 오병이어의 기적 다음으로 물 위를 걷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야기의 핵심을  가지로 생각해봤는데 첫 번째는 기적을 보여주시고 나서 급하게 제자들을 배를 태워 보내 풍파를 겪게 하신다. 풍파에 지치고 지쳤을 때야 주님이 제자들에게  위로 걸어오시고 제자들이 하나님이라고 절을 한다.

두 번째는 모인 사람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음식을 내밀었는데 주님이  채우고도 남길 음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제자들을 풍파를 겪게 하고 주님이  위로 걸어오실 , 주님께 시선을 향한 베드로가 주님처럼  위를 걷다가 잠깐 한눈을 팔아 공포에 휩싸이는 순간 빠졌다.

첫 번째 핵심의 해석은 주님의 이적에만 집중하면 우리의 믿음은 실패하기 쉽지만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한다면 공포를 느끼지 않고 물 위를 걸을 수 있을 만큼 주님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다. 그리고 그 풍파조차도 일으키고 잠재울 수 있는 분이 오직 예수님이라는 사실이다.

두 번째는 우리에게 가진 것이 없다는 고백이 중요하다. 우리가 무엇을 이루면  하나님의 일을 잘할 텐데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교만이다. 우리는 스스로    없다. 우리가 가진 게 부족하고 없지만 우리를 내어 드릴 , 주님은 그것으로 일을 완성하신다. 그리고 일이 완성될 , 그것으로 자만하지 않게 풍파를 주셔서  우쭐한 기분을 금방 털어내게 하신다.  우쭐함이  우리의 교만과도 이어지기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성취의 기쁨에서 주위를 흐트러지게 하기 위해 풍파를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풍파를 잠재우는 것도 주님이시고, 주님께 시선을 고정시키고 나갈 , 우리도 주님처럼  위를 걸을  있는 기적을 행할  있다. 하지만 금방 다른 것을 돌아보면 물에 빠지고 만다. 그럼에도 물에 빠지는 순간, 금방 손을 잡아 나를 구해주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우리가 부족하고 없다고 고백하고 내게 있는 것이 조금이라도 주님께 드릴 , 주님이 그것을 채워 일을 완성하신다. 내게는  사람도 제대로  전도를  여력이 없더라도 주님께 그것을 가져간다면 5천 명도  전도하고도 남을 능력을 베푸신다. 하지만 그것을 보고  능력처럼 착각해 다른 사람 앞에 나서고 싶어 한다던지, 내가 모시는 분의 이적에만 사로잡히지 않게 나를 폭풍우 속으로 밀어 넣는 분도 주님이시다. 공포에 휩싸이는 동안,  이적들에 마음을 사로잡혀 들뜬 마음을 흐트러지게 하시고  속에서 주님만이 풍파를 잠재우고 나를 구해주실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그리고 절대로 우리 힘으로   없는 일을 주님께 고정한 시선으로 행하면 바다 위를 걸을  있는 기적을 행할 수도 있다는 것과 금방 고개를 돌리는 순간, 물에 빠진다는 것과 그런 우리를 급히 손 내밀어 구해주시는 분도 예수님 뿐이라는 것을 알게 하신다.


그러니 나는 지금 현재 있는 그대로 부족한 상태로 나를 주님께 드리고 주님께서 채우고 완성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 나를 치켜세울 사람들에게 내가 교만해질까 봐 나를 무리에서 떨어뜨려 지켜주시는  사랑, 그것이 주님이 주시는 시련인 것이다.  시련을 주시는 분도,  시련을 잠재우시는 분도 주님이시며, 주님 보고 걸어갈 때만이 기적이 일어나고 잠깐 한눈  ,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밀어 나를 끝까지 지켜주시는 분도 예수님 한분이다. 오직 예수님께 매달려 사는 것이 나를 채우고 지킬  있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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