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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manf Oct 27. 2022

52. 하나님 VS 세상 왕

우리는 주로 세상 왕을 사탄이라 생각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만 주시는 분이라는 걸 머리로는 잘 알면서도 세상에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좋아할 때가 많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우상 삼고 그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간다. 사탕이 내 이와 몸을 망치는 것을 알면서도 먹고 엄마가 아무리 TV가 바보상자라 하는데도 사탕을 받는데 혈안이 돼있고 TV에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과 같다.

몸에 좋은 것만 먹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두뇌에 좋지 않은 TV를 보지 않는다면 물론 아무런 제약 없이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보다 건강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건전하게 지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세상의 것들은 맛있고 재미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은 채소를 꼭 먹고 TV 대신 책만 읽어야 하는 것만큼 참을성이 요구되기에 힘들다.


세상에 많고 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고 공부 잘하는 방법이 있지만 다이어트에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고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와도 같다.

방법을 알지만 실천하기에는 많은 노력과 인내, 절제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육중한 몸을 가진 사람들이 식이요법, 운동을 철저하게 지켜 아름다운 몸을 갖고 날씬하고 건강하게 살아간다. 그렇게 노력하는 과정 중에서 좋은 습관이 생기고 건강한 음식들 중에서 맛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양한 조리법이 개발된다. 외모가 달라지니 자신에게 만족스럽고 어떤 옷을 입는데 불편함이 없다. 다이어트를 통해 자신감과 건강, 자기 절제 능력이 생기고 인내심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얻게 된다. 운동의 즐거움도 느끼고 음식을 절제함으로써 자신의 몸상태의 변화에도 민감하고 미각도 예민해져 음식을 음미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먹은 후의 몸 상태를 비교할 수 있어 편안한 몸 상태도 유지할 수 있다.


이것이 완전 습관이 되고 성격이 되면 꼭 몸에는 좋지 않지만 적은 양으로 맛있게 조미를 가미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고 가끔 고칼로리 맛난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공부도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시작이 힘들지 절제하고 인내하는 동안 무수히 많은 장점들과 노하우가 연결되어 결국 잘하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의 공통점이 노력과 인내, 절제의 시간이 필요하고 주님의 길을 걷는 것도 마찬가지다.


모두들 방법은 다 알고 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야 살이 빠지듯 주님 말씀 많이 묵상하고 기도 많이 하고 내 마음 안에 있는 우상들을 과감하게 부수면 주님의 길을 걷고 믿음이 성장하게 된다.


아름다운 몸으로 자신감 얻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것처럼 영생을 얻고 영적으로 건강하고 이 혼란한 세상에서 중심 지키고 잘 살기 위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해 살아가는 방식 중의 하나를 바꾸는 것이지만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자신의 삶의 목적과 존재 자체가 변화되는 것만큼 중요하다. 무엇보다 영생을 얻느냐 사망에 이르느냐의 결과로 이어지기에 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결단일 수밖에 없다.


우상숭배를 멈추고 우상을 부수고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고 읽고 쉼 없이 기도하고 교회에서 만나는 지체들과 끊임없이 교류하자. 이것이 세상의 왕이라는 무지와 죽음이라는 나쁜 습관을 끊고 삶이 질적으로 변화해 진리를 알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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