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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manf Mar 10. 2023

57. 선악과를 만드신 이유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시기 전부터 아담과 이브가 주님께 순종하지 않을 것을 아시면서도 만드셨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이 선악과를 왜 만드셨는지를 아는 이유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사실을 염두해 보지 않았기에 왜 애초부터 하나님이 선악과를 만드셔서 이 사단을 일으키냐고 질문했던 나 자신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 비슷한 이야기가 신명기에서도 나온다. 신명기 31장 15절부터 30절을 보면 곧 죽게 될 모세에게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1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 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 17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임함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뇨 할 것이라. 18: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을 좇는 모든 악행을 인하여 내가 그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19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쳐서 그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20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한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21 그들이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

그리고 그 뒤의 모세가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

27 내가 너희의 패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날 내가 생존하여 너희와 함께 하여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 28 너희 지파  모든 장로와 유사들을 내 앞에 모으라 내가 이 말씀을 그들의 귀에 들리고 그들에게 천지로 증거를 삼으리라 29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한 길을 떠나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케 하므로 너희가 말세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 30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게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들리니라


가나안 땅에 들어갈 백성들이 주여, 주여 하고 외쳐도 마음 중심을 아는 주님은 그들이 인도하신 땅에 들어갈 때 배부르고 살찌면 주님을 떠나 순종하지 않을 것을 이미 아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담대하게 가지라는 말과 노래를 남겨주시며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다.


창세기 2장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멀되 17선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라”

아담과 이브가 죄를 지을 것을 주님은 미리 아셨다. 하지만 주님의 형상대로 지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지으시고 인간을 너무 사랑해 자율의지를 주셨다. 그 자율의지로 주님을 따르지 않고 배반하겠지만 각 인간이 스스로 주님을 선택해 사랑하며 살고 싶으셨던 것이다.

선악과는 경고였다. 그 열매를 먹고 선과 악을 분별하는 것이 우리가 주님을 떠나 영적으로 죽게 되는 경고였다. 선악과를 주시면서 경고하셨고 모세에게 노래를 주시며 거듭 경고하셨다.

모세에게 노래를 주신 것도 약속의 땅에 들어갈 사람들의 불순종을 이미 아시기에 노래의 가사를 음미하며 정신을 차리라고, 주만 바라보고 주님을 떠나지 말라고. 선악과와 모세가 죽기 전에 주님께 받아 가르친 노래는 주님의 간곡한 부탁이었다.

선과 악을 분명히 심판하셔야 하는 주님이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다. 먹게 될 것을 알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면 하나님을 버릴 것을 알면서도 주신 경고. 그리고 받게 될 벌과 동시에 주어지는 구원의 약속.

아담과 이브는 선악과를 먹었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사람들은 불순종하게 되었다. 주님은 그 해결책으로 선악과를 먹기 전부터 예수님을 예비하셨다.  예수님을 보내주셨지만 이 땅의 죄는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것도 주님은 아신다.  


 창세기 3장.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고 숨었을 때,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이제 우리에게는 예수님을 믿으면 생명을 얻게 되고 믿지 않으면 죽게 되는 주님의 말씀이 쓰인 성경책이 있다.  그리고 예수를 믿으면 성령세례 받아 진리와 생명에 눈을 뜰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유일한 구원 방법은 오직 예수님 뿐이다.

성경에서 제공하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If-then이라는 선악과를 먹었을 때의 경우의 예들,

즉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읽으며 두려운 마음으로 예수님을 놓치지 않고

계명을 따르기 위해 사는 것만이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아직도 마지막 심판은 오지 않았다. 그 마지막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 예수님을 믿고 해결 받으라는 간곡한 성경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 그리고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나오는 해결책인 예수님을 똑바로 붙잡아야 한다. 성경에는 경고와 해결책이 동시에 있다. 경고를 들으면서도 끊임없이 죄를 저지르고 주님을 떠나 순종하지 않는 우리의 죄성, 그것으로 말미암아 벌을 받게 될 운명에 처한 우리들. 하지만 그런 운명에 처할 때마다 예수님을 붙들고 다시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게 된다.  


죽을 때까지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일을 반복해야만 한다. 예수님을 떠나지 않고 주님의 의의 옷을 갈아입는 행위만 수천, 수만 번 하면서 죽을 때까지 되돌아와 예수님을 붙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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