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Quilting Bee

by Momanf

Quilting bee는 전통적으로 여러 명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퀼트를 만드는 모임을 뜻한다.
특히 19세기 미국 농촌 문화에서 유래된 말로, 협력·공동체·여성 네트워크의 상징적인 활동인데 여기서

Bee는 벌이 아니라 일을 함께 하는 모임이라는 의미다. 퀼트를 하기 위한 공동 작업 모임으로 오늘날에는 퀼트가 단순한 공예를 넘어 기억, 연대, 치유, 추모, 기념의 매체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합작 퀼트에서는 각자가 퀼트 탑의 한 블록씩 만드는 식으로 참여하는데 여러 사람이 각 블록을 하나씩 만드는데 각 블록의 규격은 같지만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을 하던지 개개인의 자유로 디자인 해서 마지막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천조각들을 모아 자유롭게 구성되어 제각각이지만 연결되면 아름답다.

퀼트는 따로 제작되는 것 같지만 시작 단계부터 '연결'이란 목적을 염두에 두고 제작해 완성한다.


퀼팅 비가 꼭 하나님의 나라를 목적으로 각각 사명을 갖고 살아가지만 그것이 궁극적으로 연결되어 선으로 합력하는 우리들의 모습과 같다.

우리는 각자의 사명 속에 있으면서도 공동 창작의 목적과 기쁨이 있다.

자기만의 목적을 갖고 그저 자기 마음대로 천 조각인 인생에 규격 없이 아무렇게나 만들어 삶을 꾸려간다면 그 퀼트 조각은 그 누구와도 목적을 갖고 살아가는 공동체와는 연결될 수 없다.

인생은 목적부터 일상과 삶까지 혼자서 꾸려나가는 것 같지만 결국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서로 돕고 연결된 공동체 방식이다. 머리 된 예수님의 지체로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전도서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우리는 하나님께 각자의 퀼팅 조각인 인생을 얻어 살아간다. 하나님께로 받은 목적을 찾아냈다면 비록 각각의 사명은 다르고 인생의 모양은 제각각 달라도 결국 이 조각들일 모여 아름다운 하나님의 목적이 될 것을 안다. 전도서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는 없고 언제 그 그림을 다 볼 수 있을는지는 몰라도 하나님께 목적을 두고 주어진 내 인생에 집중해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가면 된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이 일상을 사는 분주함이 하나님 나라에 목적이 맞춰져 있을 때만이 비로소 아름다운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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