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Y 꿈을 이룰 수 있는 두 가지 팁

목표보다 매일 하는 습관에 집중하기

by Momanf

어제는 배고픔 참기가 힘들었다. 남편이 레이크 하우스로 가면서 칙플리에서 햄버거 세트를 사 먹으며 냄새를 풍기며 먹는데 나는 그때 무지 배가 고팠기에 짜증이 났다.

하지만 잘 참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양배추 참치 샐러드를 먹고 오징어 사우어 크라이스트 잡곡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며 드라마를 보며 스트레스를 좀 풀었다. 배고파 그런지 너무 맛있게 느껴졌고 중간중간 물을 마시며 또 저녁 수프를 먹고 잘 버텼다. 다이어트는 정말로 음식의 유혹과 먹는 것, 배고픔의 싸움인 것 같다. 웬만한 정신력으로는 금방 무너지기 십상이다. 다행히 내가 지금 내 몸을 CLEAN 하고 있기에 내 몸을 정화하는 것은 1년에 한 번으로 정해놓았기에 이 3주가 지나고 나면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을 거야 하는 희망과 이 3주 동안 배가 고픈 느낌과 그래서 먹을 때, 유동식이 아침 점심이니, 점심을 더 천천히 먹고 맛있게 먹고 감사하며 먹고 그 포만감을 느껴보는 연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먹을 때 주어진 양으로 천천히 먹어야 하니 점심을 양배추 샐러드로 배고픔 잡아주니 좀 빨리 먹고 그 후에 본 식사를 준비해 먹으면 약 40분 정도가 되는 것 같다. 그동안 나는 식사를 더 즐기려고 노력하고 하나 하나 재료의 맛을 느끼며 먹어 무엇이라도 맛있는 것 같다.

이것은 유동식도 천천히 먹으려는 습관이 있고 맛을 음미하게 한다.

좋은 방법으로 습관도 잡고 몸도 클린하고 있으니 일석이조이긴 하지만, 몸도 가벼워져서 기쁘지만 여전히 음식의 유혹도 너무 크다.


습관이란 정말 작은 세포가 모여 그 물체 하나를 이루듯 작지만 크고 크지만 작다.

지금 시작한 내 영어공부, 글쓰기, 운동이나 식습관, 골프 습관, 스페인어, 해금, Having일기를 쓰고 동영상 업로드, 아이들 학습을 습관처럼 일상에 넣어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는데 느끼는 바가 크다.

먼저 2가지이다.

첫째는 매일 30분에서 1시간 걸리는 것들, 어떨 때는 10분이라도 하고 보니 뭔가 조금인 것 같아도 많이 배우고 있는 느낌이 든다. 골프도 내가 생각했을 때는 싫어도 꾸준히 매일 30분이라도 시작한 덕분에 습관화를 시작한 요 몇 주에 내가 배우고 이해한 성과가 불과 3주 정도뿐이지만 가장 크고 해금도 마찬가지다. 해금을 배우며 장조 단조 같은 것도 배우게 되고 모르고 몇 년을 연주했는데 안 줄 소리 내는 방법도 익혔다.

영어도 매일 40분 정도 혹은 그 이상이라도 하고 아이들과 공부할 때도 집중해서 듣거나 읽어주려고 해서 그런지 매일 말하는 것이 답답지 않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스페인어도 어느새 1주일을 하니 꽤 기본적인 문장들이 쌓여 아나벨에게 말하니 발음이 좋다며 놀랬다. 꽤 기뻤고 이렇게 문장들이 쌓이고 잘 기억할 수 없는 말을 하루 종일 혹은 며칠씩 보고 반복하고 생각하니 외워지는 경험도 한다. 하루 한 문장이지만 이것들을 통해 단어 공부, 문법공부도 되는 걸 보니 이런 식이면 시간이 지나면 스페인어를 구사하고 있지 않을까? 나는 기대된다.

아이들 학습 습관도 마찬가지다. 책을 위주로 나가기에 책을 읽고 주제를 파악해 수업을 준비하게 되고 어떨 때는 그냥 주제를 가지고 학습을 위해 활동을 고민하게 되고 그냥 수업을 하지 않고 노는 날도 뭔가를 배우면서 노는 놀이나 활동을 준비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이미 습관으로 자리 잡아 그저 아이들이 계획 없이 노는 시간이 걱정되고 무엇이라도 준비한 것으로 함께 대화하며 학습이나 활동을 하면 뿌듯하고 엄마로서 뭔가를 해주었거나 가르쳐주었다는 느낌이 좋다. 이것들이 쌓이니 아이들은 놀면서도 배운 내용을 이야기했고 나는 진심으로 놀라며 보람차다.

제일 완성하고 싶어 했지만 힘들었던 소설도 어떻게든 해나가니 벌써 50페이지를 쓰고 그저께 스토리에 빠져 9페이지 정도를 쓰고 보니 끝마칠 자신이 생겼다. 이렇게 1주일 10페이지를 목표로 쓰면 이번해에는 마칠 수 있겠다 자신이 생겼다.

정말로 뭔가를 이루고 싶고 해내고 싶을 때는 목표에 맞춰서 목표를 이루었을 때 가질 수 있는 것만 생각하며 나가면 힘이 든다. 그냥 지친다. 중도에 포기한다.

하지만 내 포인트를 목표에 맞추지 말고 그냥 매일 일상에 넣어 조금씩 해나가는데 의의를 느끼고 보람을 느끼기로 해보자. 그렇다면 매일 성취감이 느껴지고 매일 뿌듯하며 시간이 쌓여 1주일, 한 달 뒤에 자신도 놀랄 만큼 배운 양, 해낸 양이 보인다. 그러면 이렇게 매일 꾸준히 하다 보면 습관이 될 것이고 시간이 쌓이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이루어내겠구나 더 확실히 꿈으로 다가가고 있는, 그 길 위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희망은 기존에 꿈꾸며 가지던 희망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확실히 목적지로 가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며 곧 목적지에 도착하겠구나 알 수 있는 희망이다.

두 번째는 목표에 도달했을 때, 목표를 이룬 사람의 일상을 상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나는 골프 연습 때 이런 생각을 한다. 돈을 많이 버는 골프선수가 하루 일상을 고급진 곳에서 고급진 음식을 먹고 고급지게 살아가면서 뭘 하고 살까? 먹고 자고 무언가를 사는 활동은 같을 것이고 시간도 그만큼 활용할 것이지만 가장 크게 시간을 보내는 건 골프 연습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 꿈에 그리던 대단한 골프 선수의 일상이 나와 별반 차이가 없구나. 매일 먹고 일상을 살고 타이트하게 연습하며 지금 내가 매일 이렇게 연습하는 것처럼 할 거 아니냐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을 하면 이 연습으로 내가 골프를 잘해 시합에서 이겨서 돈을 많이 벌어 내가 하고 싶은걸 다해야지 여겨지기보다는 뭐 성공한 사람의 일상도 더 고급지다 뿐이지 나랑 별반 다를 게 없구나.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나보다 더 시간을 할애해 연습에 매진한다 뿐이지 일상이 같겠구나. 그렇다면 나도 매일 꾸준히 골프선수처럼 연습을 해야지. 당연히 더 잘하고 싶음 그만큼의 연습시간을 늘리면서 몸으로 감을 익히고 내 몸이 아무런 의식조차 하지 못해도 그냥 치는 그런 상태가 도달하면 내가 잘 치는 경지가 되겠지 하며 매일 연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날은 연습이 너무 안되고 깨달았다가도 모르겠는 느낌으로 좌절하지만 내 생각이 목표에 도달해 뭔가를 얻어낼 생각보다는 얻어낸 사람의 일상도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니 오늘 잘 안되네. 하며 안된 원인에 대해 고민하고 아휴 내일 또 연습하면서 배우게 되겠지 하는 여유가 생기고 진짜로 다음날 연습하게 되면 왜 어제 잘 안되었는지, 아~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깨닫게 되었다.



내 목표를 위한 가장 중요한 2가지 팁이었다.

무수한 목표를 세우면서 40년을 살았다. 분명히 그런 덕분에 이룬 것도 많고 막연하게 느껴지던 내 꿈들도 이루었고 돌이켜보니 20대 내가 정한 꿈을 30대에 70% 정도 이룬 것도 경험했다.

하지만 한 번도 100%에 다가 가본 적은 없었고 목표를 수정하고 새 목표를 짜는 일만 바빴었다.

이제 겨우 한 달이지만 내가 새롭게 발견한 이 2가지 팁은 벌써 나를 놀라게 한다.

그리고 이렇게 기록한다. 기록만이 증거이기에.

이 작은 습관들이 큰 목표에 이르고 꿈을 거머쥔 사람이 어느새 되어 있을 날을 흐뭇하게 상상해보며 오늘도 일상에 10분이라도 습관으로 넣고 매일의 사소한 좌절과 고통을 다루며 배우고 성취감을 배우고 아무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는 번데기 속이라고 생각하며 번데기 시간 속에 나비가 만들어지는 시간이라고 이과정이 없으면 절대로 나비가 되지 못한다고 나를 바로 세우며 하루를 꽉 채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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