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이상형의 자질로 자주 언급되는
"제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
"제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
남자들에게도 마찬가지여야 한다.
여자가 남자를 존경하는데 남잔 그럼 받고만 있나?
남잔 누굴 믿고 의지해야 하나 그럼?
서로, 존경하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이인가가 중요하다.
이 남자가 나를, 한 개체로 존중해주고 신뢰하는지의 여부는 내가 예쁨 받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 것보다 중요하다.
[나를 예뻐하고 사랑하지만 나의 의견은 종종 묵살하는 그 남자. 나를 예뻐하고 사랑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내 편을 안 드는 그 남자.]
좋을 때는 모르죠. 예기치 못한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그런 남잔 당신을 가장 먼저 포기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