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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day noon couch Nov 10. 2020

운동 가이드 현실에 적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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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매일 22분씩 운동하기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 일하기에도 시간이 없는데, 운동에 1시간씩 시간 내기가 어렵다고 느껴 운동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여러 기관들에서 내보낸 자료들에 따르면 너무 짧은 시간의 운동은 효과가 없지만 그렇다고 1시간씩 해야만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매일 하루에 22분 정도씩만 해도 충분히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상태를 가질 수 있고, 생산성의 관점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운동을 삶에 적용할 때에 부담을 가지지 않고 적용하고 있다. 특히, 아 오늘은 이미 글렀어 라는 마음이 들 때에도 22분의 시간은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부담 없는 시간이 된다.

 

ㆍ1순위 운동은 유산소 운동(달리기)이다. 

 헬스장에서 여러 기구들을 활용해서 근육을 키우고 몸매를 만들면 좋지만, 창업가들에게 운동은 몸매가 최우선의 목표가 아니다. 생산성이다. 그리고 근육 운동은 성장 호르몬 등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맞지만 그 외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인과 관계는 밝혀진 것이 없다. 반면, 유산소는 확실하다. 걷기 역시 유산소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호흡을 너무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느린 걷기는 사실 우리가 원하는 효과를 주지 못한다. 운동을 하는 동안 옆의 사람과 대화하기 벅찬 정도로 호흡이 거칠어야 하는데, 달리기가 딱 답이다. 나 같은 경우, 보통은 5km, 시간이 없을 때는 3km 정도를 달린다. 다만 비가 오거나 야외 활동이 어려울 때에는 달리기가 조금 어려운데, 이 때는 지하 주차장 같은 곳에서 줄넘기를 하거나 아파트 계단을 오르는 것, 또는 유튜브에서 가수 ‘비’가 하는 타바타 운동 영상을 보며 집에서 따라 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주말 같은 경우는 양일 중에 하루는 쉬고, 하루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다 같이 한다. 반면 평일에는 오전에 유산소 운동을 하고 저녁에 근육 운동을 하는 편이다. 주로 저녁 시간의 운동이, 일의 연장 또는 다른 약속들로 인해 스킵되기가 쉬워서, 좀 빠져도 되는 근육 운동을 저녁에 넣고, 꼭 챙겨서 해야 하는 유산소 운동을 오전에 넣었다. 덧붙혀, 저녁 운동이 타이밍이 애매할 때가 많다. 저녁을 먹기 전에 하자니 너무 힘들고, 저녁을 먹고 하자니 부대껴서 달릴 수가 없다. 하지만 근육 운동의 경우는 유산소 운동과 달리, 식사 직후 정도만 아니면 큰 무리는 없어서 저녁 시간에 배치시켜 놓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 아내가 임신하면서 아침에 강아지들 산책을 혼자 해야 하다 보니 아침에 시간을 내기가 조금 어려워지고 있다. 아마 아기가 태어나면 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래서 최근에는 기상 시간을 조금 더 당겨서 새벽 운동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다 저녁 운동으로 바꾸고 월수금 유산소 운동, 화목토 근육 운동으로 바꾸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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