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에 대한 배려
서울로 가는 KTX를 타기 위해 성주 고등학교 앞에서 김천으로 향하는 14번 버스를 탔다. 가는 내내 덜컹덜컹, 손님이라곤 지희와 나를 빼고 두 명. 다 합쳐 네 명이다. 정류장에 아무도 서 있지 않지만 그래도 버스는 같은 시간에 같은 정류장에 멈추어진다. 간간이 보이는 한 명의 손님을 태우기 위해 시골버스는 이렇게 손님이 없지만 쉬지 않고 달린다.
소수.
소수에 대한 배려.
잊지 말아야 한다.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