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택이 나를 좀 더 숨 쉬게 하는가?
나는 나를 존중하고 싶다.
정확히 말하면,
나의 삶을
존중하고 싶다는 마음에 가깝다.
돈 때문에
나 자신이 소모되는 것이 싫다.
그래서
급여를 올리고
더 많은 일을 감당하는 선택 앞에서
나는 늘 한 번 더 멈춰 서게 된다.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급여 유지는 과연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까?
지금의 루틴이 만들어졌던 시간을 되짚어보면,
그 중심에는 언제나 ‘건강’이 있었다.
하기 싫어도,
당장 일어나서
움직였고
지금의 안정과 기준을
만들어 주었다
그 선택들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그래서 요즘 드는
급여 인상에 대한 생각 앞에서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건 정말 성장을 위한 걸까,
아니면 나를 소모시키는 방향은 아닐까.
더 벌면 되지로
끝나지 않고
에너지를 아끼는
효율적인 방법을
먼저 생각해 보았다.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소비를 줄이고,
에너지가 새어나가지 않게
삶을 정돈하는 것.
이 방식이 나에게는
더 건강한
선택처럼 느껴진다.
나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다정함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력이 필요하다는 걸 안다.
체력은 단지 몸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여유이자
태도의 기반이니까.
그래서 나는
나를 깎아내는 길이 아니라
나를 지탱해 주는 길로 가려한다.
그리고 이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조용히 기도하려 한다.
방향을 잃지 않도록♡
나를 좀 더 숨 쉬게 하는
선택의 길을
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