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리. 새롭게
오랫동안 나는 외롭다고 느꼈다.
그런데 돌아보니 외로움의 반대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임마누엘,
언제나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었다.
부족한 나와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으셨고
내가 느끼지 못할 때에도
조용히 곁을 지켜 주셨다.
지금까지 겪은 상처도
나를 무너뜨리기 위한 시간이 아니었다.
그 시간을 통해
내가 조금 더 넓어지고
깊어졌음을 고백한다.
회복은
단순히 괜찮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본래의 자리로
다시 돌이켜 주시는 일이다.
오늘은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힘을
조용히 느낀 하루였다.
내 아픔에만 머물지 않고
더 큰 상처를 가진 사람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다.
마음이 평안해졌다.
내어 맡기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는
그 은혜가
참으로 감격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