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다
Editor로 일할 때와 Assistant Editor로 일할 때 가장 큰 차이는 뭘까?
이 질문에 대답한 또 다른 두 명의 친구들, William Paley와 Tyler Nelson. 타일러의 경우는 질문과는 조금 벗어난 대답이라고 볼 수 있지만, 내 질문의 핵심은 결국 Assistant Editor에서 Editor로 올라가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라고 보고 대답을 해주었다.
William Paley
- 영화 "코인 하이스트(Coin Heist)" as Editor
- 영화 "매그니피센트 7(The Magnificent Seven)", "사우스포(Southpaw)" as Additional Editor
- 영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백악관 최후의 날(Olympus has fallen)" as Assistant Editor
"Assisting Editor는 관리직이라고 볼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건 함께 일하는 Editor가 얼마나 너를 그쪽으로 참여시켜주느냐에 달렸다. 반면에, Editing은 훨씬 크리에이티브한 직업이고, 또한 정치적인 부분을 감당해야 하기도 하다. Assistant editor의 관리적인 측면이 적성에 맞아서 그쪽으로 계속 일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그쪽보다는 크리에이티브한 측면에 참여할 수 있는 Editing이 더 적성에 맞다고 봤다.
그런 측면에서, 좀 더 일찍 Assistnat Editor를 그만두고 편집을 시작할 걸 하고 후회한다. Assistant Editor로 일할 때 내 시간을 내어서 작은 프로젝트라도 편집을 더 많이 하려고 했어야 했다. 물론, 이렇게 Assistant editor로 일하는 동안 편집하는 건 대부분 작은 일이라서 밖으로 별로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자신감을 얻고, 또 나를 더 발전시키는 측면에서 여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Tyler Nelson
-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The Gril with the Dragon Tattoo)" "나를 찾아줘(Gone Girl)" as Assistant Editor
-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 as Assistant Editor
- 미드 "마인드헌터(Mindhunter)" as Editor
"질문에 다소 비껴간 대답일 수도 있는데, 난 그냥 배우는 걸 절대 멈추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편집에 있어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본인이 편집 한 걸 보고 조언을 해 줄 멘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본인은 그가 해줄 건설적인 비판을 들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비판을 잘 적용해야 한다.
또,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을 단순히 즐겁기 위해서 보는게 아니라, 계속 보고 또 보는거다. 내가 좋아하는 신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그게 도대체 왜 좋은 건지 발견해야 한다."